- 중국 대외원조(2014) 백서 발표 '3년간 대외원조 893억 4000만위안'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의 2010년―2012년 기간 대외원조금액은 893억 4000만위안에 달한다.
중국 국무원 홍보실은 10일, “중국의 대외원조(2014)” 백서를 발표해 이같이 밝혔다고 중국신문망이 10일 전했다.
백서에 따르면 중국의 대외원조자금은 무상원조, 무이자대출과 중국은행이 발표하는 이자보다도 낮은 특혜대출 이 세가지가 포함된다. 지난 3년간 상술한 세가지 대외원조자금은 각기 대외원조 총액의 36.2%와 8.1%, 55.7%를 점했다.
백서는 2010년―2012년 기간, 중국의 대외원조 규모는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가 중국 대외원조의 주요 대상지역으로 천년의 발전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중국 대외원조자금은 많이는 저수입 개발도상국들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2010년―2012년 기간, 중국은 도합 121개 국가를 원조했으며 그 가운데 아시아지역 30개국, 아프리카지역 51개국, 대양주지역 9개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 지역 19개국, 유럽지역 12개국이다. 중국은 또 아프리카연합 등 지역기구에도 지원했다.
2010년―2012년 기간, 중국 대외원조 방식에는 옹근 항목 건설과 일반적인 물자 원조, 기술협력과 인력자원 개발협력 전개, 의료대와 지원자 파견, 긴급 인도주의원조 및 피지원국 채무 감면 등이 포함된다.
그중 중국은 탄자니아, 잠비아, 카메룬, 적도기니, 말리, 토고, 베냉, 코트디부아르, 수단 등 9개 발달하지 못한 국가와 빚더미로 가난한 나라에 도합 16개 만기무이자 채무 14억 2000만위안을 면제해 주었다.
BEST 뉴스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웨이하이
[동포투데이]중국 산둥(山東)성의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엔 먼지 하나 없고, 공공의자에 그냥 앉아도 옷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일본 관광객조차 “중국에 이렇게 청결한 도시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청결의 배경엔, 수십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일본, 아시아서 가장 위험한 국가 될 수도”… 中 국제정치학자 경고
-
美 언론 “중국 자극한 일본, 감당하기 어려울 것”…다카이치 외교 곳곳서 삐걱
-
다카이치, 야스쿠니 10차례 이상 참배…난징대학살 부정까지 논란 확산
-
외신 “다카이치 사나에 궁지에 몰릴 수도”…대중 관계 악화에 우려
-
연변 전통마을, 조선족 민속 체험 여행지로 주목
-
日, 대만 코앞 섬에 미사일 배치 추진… 中 “군국주의 부활 절대 불가”
-
日 총리의 대만 개입 언급, 전후 질서 부정 논란 재점화
-
日企·재중 일본인 수 감소, 무역·민간 교류는 여전
-
일본 공항, 중국인 귀국 행렬로 ‘북적’…항공권 가격도 급등
-
중국, 일본 전방위 압박…다카이치 발언 후 외교·경제·안보 영역 긴장 고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