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북한이 헌법 명칭에서 ‘사회주의’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국가 체제의 공식 명칭에서 핵심 이념 용어를 뺀 것으로, 그 배경과 의도를 둘러싼 해석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23일 열린 제15기 최고인민회의 제1차 회의 둘째 날 회의에서 헌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는 기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으로 바꾸는 내용이 담겼다.
조용원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은 보고에서 “혁명의 새로운 발전 단계 요구에 맞춘 수정·보충”이라며 “사회주의 건설과 국가 사업의 전진을 법적으로 담보하는 이정표”라고 밝혔다.
북한 매체는 해당 개정안이 심의 절차를 거쳐 최고인민회의 법령 형태로 만장일치 채택됐다고 전했다.
헌법 명칭에서 ‘사회주의’를 공식적으로 제외한 이번 조치는 이례적이다. 다만 북한이 여전히 사회주의 노선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체제 변화라기보다 표현 조정에 무게가 실린다는 관측도 나온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美 F-47·中 J-36·러 ‘오레시니크’…초강대국 무기경쟁 ‘마하 5’ 넘어 우주로
▲ 미국·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와 극초음속·우주무기 경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무기체계나 군사작전 장면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미국과 중국, 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첨단무기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6세대 전... -
美 ‘블랙버드’ 3530㎞·러 MiG-31 3494㎞…中 J-20 속도는?
▲ 러시아의 고성능 전투기를 연상시키는 편대비행 장면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러시아군 전투기나 훈련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이 벌였던 ‘하늘의 속도 경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미국의 SR-71 ‘블랙버드’와... -
美 B-21·러 사르마트·中 DF-41…핵강국 ‘최후의 카드’ 비교해보니
▲ 미국·러시아·중국을 중심으로 치열해지는 핵미사일·전략폭격기·전략핵잠수함 등 주요국의 전략무기 경쟁을 형상화한 이미지. 실제 무기나 군사작전 현장을 촬영한 사진이 아니다. [AI 생성 이미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군사강국의 전략무기 경쟁이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 미... -
중국 전고체 배터리 2030 승부…한국은 어디까지 왔나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의 다음 승부처로 전고체 배터리를 찍었다. LFP(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앞세워 세계 시장을 넓힌 데 이어 차세대 배터리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움직임이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등 7개 부처가 최근 내놓은 배터리 산업 발전계획에는 2030년까지 전고체 배터리... -
“76조 빚더미에 제2의 헝다?”…중국 BYD 위기설, 어디까지 사실인가
[인터내셔널포커스]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로 성장한 중국 BYD를 둘러싸고 최근 온라인에서 ‘76조원 빚더미’, ‘제2의 헝다’, ‘몰락 위기’라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최신 재무자료를 확인하면 부채 부담은 실제 점검할 문제지만, 현재 파산이나 채무불이행 위기에 빠졌다는 주장은 사실과 거리가 있다. BYD의... -
“발전소가 하늘로”…中, 4000m 상공서 풍력발전 성공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이 거대한 비행선 형태의 풍력발전 시스템을 해발 4000m까지 띄워 전기를 생산하는 시험에 성공했다. 지상보다 강한 고공의 바람을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연구개발 단계에 머물던 고공풍력 기술의 실제 활용 가능성을 시험했다. 중국 신화망과 과기일보 등에 따르면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