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북한이 미국의 베네수엘라 군사 개입을 두고 “강권에 의한 야만적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4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현 상황이 심각해진 것은 전적으로 미국이 강권을 동원한 결과”라며 “이는 이미 취약한 지역 정세를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은 미국의 야만적 행태를 다시 한 번 명확히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은 3일 새벽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해 수도 카라카스를 급습하고, 현직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와 그의 배우자를 강제로 통제한 뒤 미국으로 이송했다. 같은 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이 ‘안전한 전환’이 이뤄질 때까지 베네수엘라를 “관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은 이번 사안을 두고 미국의 패권적 개입이 라틴아메리카 지역의 불안을 증폭시킬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경계를 촉구했다. 한편 베네수엘라 사태를 둘러싸고 중남미 및 국제사회 전반에서 비판과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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