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바둑협회, 프로 등급 취소 및 성적 무효화 결정
[동포투데이] 중국의 19세 바둑 선수 친쓰웨(秦思玥 2006년생)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부정행위로 8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중국바둑협회는 2월 26일 자체 위챗 공식 계정을 통해 이같은 처벌 결정을 발표하며, 경기의 공정성과 규율 준수를 강조했다.
중국바둑협회에 따르면, 친쓰웨 선수는 지난 2024년 12월 15일 열린 전국바둑선수권대회(개인) 여자부 9라운드 경기 중 휴대전화를 소지한 채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부정행위를 한 사실이 적발됐다. 심판의 일상적인 스팟 체크에서 휴대전화를 소지한 것이 발견되었으며, 추가 조사 결과 친쓰웨 선수가 이날 새벽 경기장에 미리 들어가 휴대전화를 숨기고 경기 중 AI를 활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 은폐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중국바둑협회는 ‘중국바둑협회 규율준칙과 처벌규정’에 따라 친쓰웨 선수의 프로 등급을 취소하고, 해당 대회 성적을 무효화하며, 향후 8년간 중국바둑협회 및 회원 단체가 주관하는 모든 바둑 대회와 행사에 참가를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중국바둑협회는 “경기의 공정성과 정의는 업계의 생명선”이라며, “바둑 인공지능 발전이라는 새로운 상황에 직면해 모든 경기 규범 문제를 엄정히 조사하고 철저히 대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사례를 통해 교훈을 삼아 경기장 관리와 부정행위 방지 작업을 강화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모니터링을 환영하며 건강한 발전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AI 기술이 스포츠 경기에 미치는 잠재적 위험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됐다. 중국바둑협회의 강력한 조치는 경기 규율을 확립하고 업계의 풍토를 유지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인터내셔널포커스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연변룽딩, 2026시즌 출정식… “4강 안착 넘어 슈퍼리그 승격 도전”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연변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연변룽딩이 2026시즌 공식 출정을 선언했다. 연변룽딩은 2일 지린성 룽징시에서 출정식을 열고, 새 시즌 갑급리그(2부) 상위권 도약과 슈퍼리그(1부) 승격 도전에 나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지난 시즌 활약상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 -
하루 만에 입장 바꾼 이란… “2026 월드컵 참가, 안전 보장이 조건”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축구 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일부 조정했다. 이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와 정부 체육 당국은 긴급 회의를 열고 “월드컵 불참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미국과 FIFA에 대해 대표팀 참가 기간 동안... -
연변룽딩, 시즌 첫판 3골 완승… 메이저우에 압도적 승리
[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룽딩이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연변룽딩은 14일 광둥성 우화 올림픽 스포츠센터 후이탕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우하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갑급리그 4위를 기록하며 승격 경쟁력을 입증했던 연변은 안정된 ... -
연변룽딩, 14일 메이저우 원정 개막전… 승격 향한 첫 시험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 개막전에서 연변룽딩(延边龙鼎)이 원정길에 오른다. 상대는 메이저우하카(梅州客家)다. 경기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우화올림픽센터 후이탕경기장(五华奥体中心惠堂体育场)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중국 남북을 대표하는 두 ‘... -
연변룽딩, 난징 원정서 2연승 도전… 초반 상승세 이어갈까
[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룽딩(延边龙鼎)이 중국 갑급리그(中甲)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연변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난징시티(南京城市)를 상대로 원정 경기에 나선다. 개막전에서 메이저우하카를 3대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한 연변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분... -
한국 감독 계보가 만든 연변축구의 현재
연변축구가 힘을 낼 때마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인 감독이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세 번 반복되면 흐름이 된다. 최은택이 정신을 세웠고, 박태하가 승격을 만들었으며, 지금 이기형은 다시 팀의 결을 다듬고 있다. 감독은 달랐지만 연변축구가 강해지는 방식은 놀랄 만큼 비슷했다. 1997년 연변오...
실시간뉴스
-
"실력 대신 '판외공작' 택한 中 갑급리그… 1분 전 기습 신고 논란"
-
연변룽딩, 난징시티와 0-0 무승부…원정 2경기 연속 무패
-
한국 감독 계보가 만든 연변축구의 현재
-
연변룽딩, 시즌 첫판 3골 완승… 메이저우에 압도적 승리
-
하루 만에 입장 바꾼 이란… “2026 월드컵 참가, 안전 보장이 조건”
-
연변룽딩, 14일 메이저우 원정 개막전… 승격 향한 첫 시험대
-
연변룽딩, 2026시즌 출정식… “4강 안착 넘어 슈퍼리그 승격 도전”
-
밴쿠버 이후 16년… 중국, 밀라노서 해외 동계올림픽 신기록
-
실수 딛고 정상으로… 구아이링, 마지막 무대서 금메달
-
사랑도 금메달도 함께… 중국 올림픽 ‘금메달 부부’ 여섯 쌍으로 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