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AI 스타트업 기업 딥시크(DeepSeek)는 28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자사의 온라인 서비스가 대규모 해킹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번에 DeepSeek의 사이버 공격의 IP 주소는 모두 미국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중국의 DeepSeek라는 AI 기업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대형 모델 DeepSeek-R1은 여러 국제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벤치마킹이 대형 모델 전체 카테고리에서 3위에 오르는 등 국내외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챗봇의 개발 비용은 약 600만 달러로, ChatGPT 개발 비용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DeepSeek은 많은 국가에서 모바일 앱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월요일 글로벌 주식 시장은 매도세를 보였다.
미국 언론은 이것이 인공지능 분야의 '지진'이라며 “워싱턴부터 월스트리트, 실리콘밸리까지 충격이 느껴졌다”라고 보도했다.
현지 시간 1월 27일 저녁,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연설을 통해 DeepSeek의 등장이 "미국 관련 산업에 경종을 울렸다"라고 말하며, 미국은 "경쟁에서 승리하는 데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트럼프는 또한 DeepSeek 모델이 효율적이고 경제적이며, 그 등장이 긍정적인 발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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