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2024년 12월 11일, 중국 주요 프로젝트인 황마오해 횡단 통로(대교)가 공식적으로 개통되었다. 이는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粵港澳大灣區: 광둥-홍콩-마카오 다완취 GBA) 교통 인프라 건설에서 또 다른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음을 의미한다.
황마오해 횡단 통로 프로젝트는 주하이시 핑사진(珠海市平沙镇)에서 시작하여 장먼시 타이산시 두산진(江门市台山市斗山镇)까지 약 31km의 길이를 가지며 그중 횡단 길이는 약 14km이다. 통로는 왕복 6차선 고속도로 표준으로 설계 속도는 시속 100km이다. 황마오해 횡단 통로는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 개발계획개요” 발표된 후 처음으로 착공된 해양횡단통로로서 강주아오(홍콩-주하이-마카오) 대교, 심중(선전시-중산시)통로에 이어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또 다른 주요 교통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상호 연결의 또 다른 중요한 연결 고리이기도 하다.
황마오해 횡단 통로의 정식 개통은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 교통망의 업데이트를 의미할 뿐만 아니라 지역 통합을 촉진하고 전반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키며 '일국양제'(한 개 나라, 두 가지 제도)의 실천적 의미를 풍부하게 하고 본토와 홍콩, 마카오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통로의 개통은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조건을 제공하고 경제, 문화, 과학 및 기술 분야에서 본토와 홍콩, 마카오 간의 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아울러 홍콩과 마카오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고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국양제' 정책으로 인해 홍콩과 마카오 지역은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 금융, 무역 및 해운의 중심지로서 홍콩의 여전히 전 세계적에서 확고한 위치에 처해있다. '일국양제'하에 홍콩은 기존의 사회 제도와 생활 방식을 유지했다. 동시에 중앙 정부는 홍콩이 국제 금융, 무역, 해운 센터 및 국제 항공 허브의 작용을 확고하면서 홍콩을 국제 혁신 및 기술 센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제 법률 및 분쟁 해결 서비스 센터, 지역 지적 재산권 무역 센터 및 글로벌 문화 예술 교류 센터로 건설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카오는 세계 관광 및 레저 센터로서 관광, 전시 및 카지노 등 특성 산업이 계속 번영하고 있다. '일국양제'는 마카오 경제의 적절하고 다양한 발전을 촉진하고 지역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무대에서 마카오의 영향력을 강화시키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중국의 지원은 정책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경제 지원 및 협력 프로젝트에서도 반영된다. 중앙정부는 본토와 홍콩, 마카오의 보다 긴밀한 경제무역관계 수립에 관한 협정(CEPA)에 서명하고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건설을 다그치는 일련의 조치를 통해 홍콩과 마카오에 광범위한 개발 공간과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인프라 건설, 주민 생활 개선, 교육 및 의료 분야에서 홍콩과 마카오에 대한 재정 지원을 확대하여 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켰다.
또한 '일국양제' 정책은 큰 성과를 보이면서 홍콩과 마카오의 장기적인 번영과 안정을 유지하고 두 지역의 경제 및 사회 발전에 전례 없는 기회를 가져왔다. 황마오해 횡단 통로의 정식 개통은 바로 이러한 배경에서 광둥-홍콩-마카오 그레이터 베이 지역의 상호 연결과 협동 발전의 중요한 구현이며 홍콩과 마카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보다 편리한 교통 조건을 제공하고 홍콩과 마카오의 미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BEST 뉴스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웨이하이
[동포투데이]중국 산둥(山東)성의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엔 먼지 하나 없고, 공공의자에 그냥 앉아도 옷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일본 관광객조차 “중국에 이렇게 청결한 도시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청결의 배경엔, 수십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홍콩 대형 화재, 36명 사망·279명 실종... 시진핑 “전력 구조” 지시
-
홍콩 공공주택 대형 화재…13명 사망·소방관 추락 순직 충격
-
세계 유일의 ‘10대 절경’ 품은 도시… 중국 하이난 싼야의 숨은 얼굴
-
미 언론 “중국 AI·로봇이 경제 전면 재편… 미국은 제자리걸음”
-
“일본, 아시아서 가장 위험한 국가 될 수도”… 中 국제정치학자 경고
-
美 언론 “중국 자극한 일본, 감당하기 어려울 것”…다카이치 외교 곳곳서 삐걱
-
다카이치, 야스쿠니 10차례 이상 참배…난징대학살 부정까지 논란 확산
-
외신 “다카이치 사나에 궁지에 몰릴 수도”…대중 관계 악화에 우려
-
연변 전통마을, 조선족 민속 체험 여행지로 주목
-
日, 대만 코앞 섬에 미사일 배치 추진… 中 “군국주의 부활 절대 불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