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지난달 캐나다에서 한국으로 필로폰 20kg을 밀반입하려던 홍콩 남성이 인천공항 세관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되었다.
적발된 마약의 가치는 60억원에 달해 국내 위탁 수하물 밀수 사건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인천 검찰은 오늘(2일) 이 남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사건에 연루된 40대 남성은 올해 8월 12일 캐나다 토론토 공항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그는 필로폰을 비닐봉지 8개에 나누어 여행용 가방에 숨겨 위탁수하물로 운송했다.
인천 검찰은 20㎏의 필로폰은 66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위탁 수하물 밀수 사건 중 최대 규모라고 밝혔다. 당국은 세관과 협력하여 용의자들을 성공적으로 검거했으며, 향후 마약 밀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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