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는 31일 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 정치국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가 이날 테헤란에서 새벽 암살됐다고 확인했다.
이란 측은 이번 사건을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는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하니예는 30일 오후 열린 페제시지얀 이란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테헤란으로 출국했다.
하마스는 즉각 성명을 내고 이번 암살은 이스라엘의 '비겁한 행동'이라며 공격자들에 대한 보복을 다짐했다.
지금까지 어떤 조직도 이번 암살을 저질렀다고 주장하지 않고 있다.
하니예는 1963년 가자지구 난민캠프에서 태어나 가자지구 하마스 지도자로 활동했다. 2006년 하마스가 입법의회 선거에서 승리한 후 하니예가 총리가 되었다. 2007년 1월, 하마스와 압바스 대통령이 이끄는 팔레스타인 민족해방운동(파타) 사이의 갈등 이후 압바스는 하니예 총리의 해임을 발표했다. 2007년 6월 하마스는 무력으로 파타로부터 가자지구를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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