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미국 노동부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 8일 기 미국의 첫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전월 대비 1만 3000~24만 2000명 증가해 2023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주 변동성이 적었던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수의 4주 차 이동평균이 전월 대비 4750~22만 7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6월 1일 일주일 기준 미국 전역의 실업급여 신청자 수는 182만 명으로 전월 대비 3만 명 증가했다. 실업수당을 받는 피보험자의 비율을 반영하는 피보험자 실업률은 전년 동월과 동일한 1.2%를 기록했다.
미국에서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 수가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은 연준의 2022년 이후 큰 폭의 금리 인상 누적과 지연 효과가 미국 경제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주며 미국 노동시장이 점차 냉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연준은 6월 회의 이후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5.25%와 5.5% 사이로 그대로 유지했다. 최근 경제 전망에서 FOMC 위원들은 미국 실업률이 올해 4%, 내년 4.2%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대다수 구성원들은 연중 최대 한 번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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