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미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현지 시간 11월 14일 오후 전용기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
중국 관영 CCTV 보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이 전용기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 도착하자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옐런 재무장관 등 미국 측 인사들이 반갑게 맞이했다.
시 주석을 태운 차량 행렬이 공항을 떠나 숙소로 향하는 동안 많은 화교와 중국인 유학생들이 길가에서 미중 양국 국기를 흔들며 시 주석의 방문을 환영했다.
차이치와 왕이 등 수행원들이 같은 비행기로 도착했다.
공항에는 셰펑 주미 중국대사도 마중 나왔다.
한편 AFP통신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APEC 정상회의 참석차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 15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중국 지도자가 마지막으로 미국을 방문한 것은 6년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을 하루 앞둔 화요일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중미 정상회담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10일 발표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도 13일 “두 정상이 중-미 관계의 전략적, 전반적, 방향 문제는 물론 세계 평화와 발전과 관련된 주요 문제에 관해 심도 있게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3년 APEC 정상회의는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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