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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美 기업 디폴트율 급증 경고

  • 철민 기자
  • 입력 2023.10.1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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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국제통화기금(IMF)이 미 부채 상황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금리가 고공행진하면서 기업 디폴트율이 치솟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미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1일 보도했다.


구린차스 IMF 연구소장은 10일 브리핑에서 미국의 재정 상황이 세계 각국 중 “ 가장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가스파르 IMF 재정사무 담당 임원도 미국의 적자가 높다며 “현 정책의 지속은 지속 불가능한 재정 길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올해 사상 처음으로 2022년 미국 GDP의 121%가량인 33조달러를 돌파한 미국 연방채무총액은 앞으로 수년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며 미국은 20년 내 채무불이행의 추가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금리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높은 적자는 경제에 숨겨진 위험을 초래한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까지 높은 적자가 미국의 대차비용을 최고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2025년까지 높은 적자가 미국의 차입원가를 최고치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금리 인상은 필연적으로 대출자들에게 다소 부담을 줄 것이며, 미국에서만 2조달러가 넘는 기업부채가 2024년에 만기를 맞는다. IMF는 연준의 통화정책 강화가 빚을 더 비싸게 만들고, 대출자들은 이미 재무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 처할 수 있으며, 더 높은 금리는 이러한 취약성을 증폭시켜 디폴트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의 추정치에 따르면 올해 미국 하이일드 채권의 디폴트율은 4.5~5%로 2021년 전체 하이일드 채권 발행자의 디폴트율 0.7%의 6배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찰스슈왑(Charles Schwab)도 높은 차입비용이 이미 재무적으로 취약한 기업들을 짓누르고 있다며 이르면 2024년 1분기쯤 미국의 디폴트와 파산 피크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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