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두 명의 미 정부 관계자는 국방부가 미국의 최신형 최첨단 핵추진 항공모함인 USS 포드 전단에 이스라엘 지원 준비를 위해 지중해 동부로 항해할 것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약 5,000명의 선원이 탑승한 제럴드 R. 포드호와 갑판에 정박한 전투기가 순양함과 구축함을 동반해 어떤 상황에도 대응하고 팔레스타인의 공격을 저지할 수 있도록 전력을 과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하마스가 어제 이스라엘을 급습하자 이스라엘이 하마스 거점을 공습하면서 수십 년 만에 최악의 충돌이 벌어졌다. 익명을 요구한 미 정부 관계자는 예루살렘 주재 대사관이 입수한 정보를 인용해 이 사건으로 사망하거나 실종되거나 연락이 끊긴 미국 시민은 각각 4명과 7명이라고 밝혔다. 그는 전부는 아니지만 대부분 이중국적자이며 숫자는 후속 더 포괄적인 통계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순양함 USS 노르망디를 비롯해 USS 토마스 허드너, USS 래미지, USS 오리스카니, USS 시어도어 루스벨트 등 구축함을 제럴드 R. 포드호에 배속시킬 방침이다. 또한 이 지역에 배치된 공군 F-35, F-15, F-16, A-10 전투기 중대를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성명을 통해 "미국은 전 세계적인 군사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억제 태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 방위군에 탄약을 포함한 추가 장비와 자원을 신속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새로운 군사 원조가 이스라엘로 가는 길에 있다며 "앞으로 며칠 동안 더 많은 것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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