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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카시 美 하원의장 해임, 맥헨리 임시의장으로

  • 철민 기자
  • 입력 2023.10.0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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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 하원이 3일 매카시 하원의장직 해임을 의결한 뒤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았다. 맥헨리는 매카시의 측근으로 새 의장 선출을 주재할 예정이다.


현행 미 의회 규정에 따르면 의장직에 공석이 생기면 매카시가 앞서 하원에 제출한 지명인이 새 의장이 선출될 때까지 임시의장을 맡는다. 노스캐롤라이나 출신인 패트릭 맥헨리 하원의원은 매카시의 지명으로 임시의장으로 임명됐다.


이어 "새 의장 선출에 착수하기 전에 일단 휴회하고 핵심 그룹과 회의를 열어 향후 진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중의원 휴회를 선언했다.


현재로선 언제 의장 후임자를 선출하는 절차가 시작될지 불투명하고, 후임자의 유력 후보도 불투명하다.


이에 앞서 미 하원은 3일 공화당 소속 매카시 하원의장의 해임 동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가결했다.


CNN 방송은 2023년 1월 7일부터 10월 3일까지 하원의장을 지낸 매카시가 미국 역사상 세 번째로 임기가 짧은 하원의장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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