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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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8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카터 센터가 이날 발표한 성명을 인용해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호스피스 케어를 받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성명은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짧은 입원 치료 후 남은 시간을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낸 뒤 추가 치를 받는 대신 호스피스 케어를 받기로 한 결정이 카터 가족과 의료진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 


카터는 현재 생존한 최고령 미국 전직 대통령이다. 그는 1977~1981년 39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 중 미중 양국이 공식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2019년 6월 미국 조지 WH 부시 미중 관계 재단은  미중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카터에게 최초의 미중 관계 우수 지도자상을 수여했다.


2019년 1월 카터는 ‘미중 수교 40주년 기념 및 제7회 카터 센터 미중관계 세미나’에서 “미중 양국은 1979년 공식 수교 이후 더 빠르고 더 나은 경제 성장을 이뤘을 뿐 아니라 동아시아 지역도 그간의 전란과 충돌에서 평화와 안정으로 나아가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미중 수교 40년의 역사를 통해 서로 다른 역사문화와 정치제도를 가진 나라들이 더 나은 사업을 위해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미중 양국은 양국과 전 인류를 위해 밝은 미래를 함께 만들겠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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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미 대통령 호스피스 케어 받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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