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북한 김정은의 러시아 방문으로 국제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친오빠인 김정은을 수행해 러시아를 방문 중인 김여정은 그동안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지만, 명품 가방 하나를 들고 다녀 화제가 됐다.
김정은이 러시아 당국자들과 끊임없이 접촉하고 군사시설을 방문하는 등 빡빡한 러시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신은 최근 공개된 공식 사진에서 김여정이 들고 있는 가방이 프랑스 명품 디올이라는 사실을 포착했다. 크리스챤 디올의 클래식 스타일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고 96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 핸드백은 매우 유명하다. 1995년 당시 프랑스 영부인이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선물로 준 가방으로 다이애나가 애정을 갖고 다니자 디올은 다이애나의 동의를 얻어 1996년 레이디 디올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김정은의 아내 이설주는 몇 년 전 이 브랜드의 가방을 들고 중요한 자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김정은이 지난 3월 딸 김주애를 데리고 군부대를 돌며 화성-17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지켜봤을 때 김주애가 입고 있던 검은색 외투도 같은 브랜드의 아동복으로 인식됐다. 공식 가격은 240만 원이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세계 500대 기업 발표] 중국 130개 기업 포함… 3곳, ‘톱10’ 진입
[동포투데이]2025년 7월 29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2025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순위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을 포함해 총 130개의 중국계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3곳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미국(136개)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130개 기...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온라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이번 의견 수렴 과정을 “전 과정 인민민주주의의 생생한 실천”이라고 평가하며,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국민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폭넓게 민의... -
재외동포청-기초지자체 맞손… “국내 체류 동포 정착, 함께 돕는다”
[동포투데이]재외동포청이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국내에 체류 중인 귀환 동포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선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7월 30일 인천 연수구 본청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제11회 발표회(7.14) 전경 (사진제공=지구촌 한글학교 미래 포럼)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최용주)가 오는 8월 19일 오후 1시,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에 위치... -
전 연인 살해하고 도주한 20대, 24시간 만에 검거…체포 직전 극단 선택 시도
[동포투데이]전 연인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났던 20대 남성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체포 직전 음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대전서부경찰서는 30일 오전, 살인 혐의로 A(20대)씨를 대전 중구 산성동의 한 지하차도 인근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동포투데이] 8월 6일 오전,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에서는 정적이 흐른 가운데 8시 15분 정각, 평화의 종이 울렸다. 80년 전 같은 시각, 미군의 B-29 폭격기가 ‘리틀보이’라는 이름의 원자폭탄을 투하하며 이 도시는 순식간에 폐허가 됐다. 14만 명이 목숨을 잃었고, 그날의 상흔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미국은 캐시카우, 유럽은 호구? 우크라 무기 비용의 불편한 진실
-
트럼프, 이재명과 중국 동행 가능성 언급…“한 비행기 타면 에너지 절약”
-
“美 대두 농민 벼랑 끝…美·中 협상 서둘러야”
-
미국행 택배 줄줄이 멈춰…글로벌 물류망 ‘충격파’
-
“中 국경 27km 앞 북한 비밀 ICBM 기지”…美 본토까지 겨냥한 김정은의 계산법
-
“한·미 정상회담… “무역·북한·우크라이나·가자 문제 논의”
-
中, ‘우크라이나 평화유지군 파견’ 소문 공식 부인
-
이재명 대통령, 트럼프와 첫 정상회담…“무역·조선·북한 논의”
-
장춘 조선족 민속마을, 논 위에 피어난 ‘이야기하는 그림’
-
조선족 문화로 다시 피어나는 농촌… 흑룡강 신흥촌의 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