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세계펜싱선수권 대회에서 우크라이나 올하 하를란(Olga Kharlan) 선수가 기이한 장면을 연출했다. 첫 경기에서 이미 승리한 후, 그녀는 패배한 러시아 선수 안나 스미르노바(Anna Smirnova)와의 악수를 거부했다. 스미르노바는 퇴장을 거부하고 검도에서 30분 동안 앉아있었다.
결과적으로 올림픽 및 세계챔피언인 하틀란은 국제 펜싱 연맹(FIE)에 의해 자격이 취소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32세의 하를란은 우크라이나의 사브르 명장으로, 올림픽 메달 4개와 세계 선수권 6개의 금메달, 그리고 개인전에서 4번의 우승을 기록했다. 현재 세계 랭킹 9위이며, 이번 세계 선수권 대회 개인전에서는 첫 경기에서 15:7로 상대를 이기고 승리했으나, 악수 장면이 전환점이 되었다.
펜싱 경기 예절에 따르면 경기 후에는 두 선수가 악수를 해야 하는데, 하를란은 손 대신 사브르를 내밀며 상대방과 펜싱을 하겠다는 의미를 전했다. 그러나 스미르노바는 이를 무시하고 악수를 요구했고, 하를란은 이에 돌아서며 떠났다. 스미르노바는 불만을 품고 퇴장을 거부하여 이후 경기는 다른 검도에서 진행되었다.
스미르노바는 검도장에서 자리를 떠나지 않고 약 30분 동안 의자에 앉아 있었다. 그 동안 적어도 3명의 대회 관계자가 교섭을 시도했고 사건은 50분 동안 계속되었다. 이후 하틀란은 블랙카드를 받아 개인전에 참가할 수 없게 되었다. 하를란이 악수 문제로 개인전 자격을 취소당했지만, 스미르노바는 진출하지 못했다.
펜싱 경기 후에 두 선수가 반드시 악수를 해야 할까?
FIE 규정 t.122B에 따르면, 경기 후에 선수들은 "상대방에게 경례하고 악수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자격이 취소될 수 있다.
코로나19 방역 기간 동안 악수를 펜싱으로 대신했지만 펜싱에서 양측의 악수로 전환된 지 꽤 오래되었다.
FIE는 하틀란이 경기 자격을 취소당한 이유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으며, 하를란은 이후에도 악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미르노바와 코치는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 펜싱 연맹은 하를란의 자격 취소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으며, 항소를 준비 중이다.
BEST 뉴스
-
하루 만에 입장 바꾼 이란… “2026 월드컵 참가, 안전 보장이 조건”
[인터내셔널포커스] 이란 축구 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불참 가능성을 시사한 지 하루 만에 입장을 일부 조정했다. 이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란축구협회와 정부 체육 당국은 긴급 회의를 열고 “월드컵 불참 결정을 내리지는 않겠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미국과 FIFA에 대해 대표팀 참가 기간 동안... -
연변룽딩, 시즌 첫판 3골 완승… 메이저우에 압도적 승리
[인터내셔널포커스] 연변룽딩이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 개막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연변룽딩은 14일 광둥성 우화 올림픽 스포츠센터 후이탕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우하카와의 원정 경기에서 3대0으로 이겼다. 지난 시즌 갑급리그 4위를 기록하며 승격 경쟁력을 입증했던 연변은 안정된 ... -
한국 감독 계보가 만든 연변축구의 현재
연변축구가 힘을 낼 때마다 반복해서 등장하는 공통점이 있다. 한국인 감독이다. 우연처럼 보이지만, 세 번 반복되면 흐름이 된다. 최은택이 정신을 세웠고, 박태하가 승격을 만들었으며, 지금 이기형은 다시 팀의 결을 다듬고 있다. 감독은 달랐지만 연변축구가 강해지는 방식은 놀랄 만큼 비슷했다. 1997년 연변오... -
연변룽딩, 난징시티와 0-0 무승부…원정 2경기 연속 무패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에서 연변룽딩 커시안이 원정에서 값진 승점 1점을 챙겼다. 연변룽딩은 3월 21일 장쑤성 난징 우타이산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난징 시티와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끝내 골문을 열지 못했지만, 팀은 원정 2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 -
연변룽딩, 14일 메이저우 원정 개막전… 승격 향한 첫 시험대
[인터내셔널포커스] 2026시즌 중국 갑급리그(中甲) 개막전에서 연변룽딩(延边龙鼎)이 원정길에 오른다. 상대는 메이저우하카(梅州客家)다. 경기는 14일 오후 7시 30분, 우화올림픽센터 후이탕경기장(五华奥体中心惠堂体育场)에서 열린다. 이번 경기는 중국 남북을 대표하는 두 ‘... -
"실력 대신 '판외공작' 택한 中 갑급리그… 1분 전 기습 신고 논란"
[인터내셔널포커스] 중국 프로축구 갑급리그가 개막 두 경기 만에 ‘축구가 아닌 축구’ 논란에 휩싸였다. 경기 내용보다 경기 밖 움직임이 승부에 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이 거세다. 21일 열린 난징시티와 연변룽딩의 2라운드 경기. 결과는 0-0 무승부였지만, 승부의 흐름은 사실상 경기 시작 전 이미 흔들렸...
NEWS TOP 5
실시간뉴스
-
“결정력에 발목”…연변룽딩, 선전 원정서 시즌 첫 패배
-
이탈리아, 3회 연속 월드컵 좌절 ‘충격’…협회장 사퇴·대표팀 격변
-
이란 대표팀, 미국서 월드컵 경기 예정…논란 속 일정 유지
-
중국 U-23, 북한과 1-1 극적 무승부…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으로 승점 1 확보
-
"실력 대신 '판외공작' 택한 中 갑급리그… 1분 전 기습 신고 논란"
-
연변룽딩, 난징시티와 0-0 무승부…원정 2경기 연속 무패
-
한국 감독 계보가 만든 연변축구의 현재
-
연변룽딩, 시즌 첫판 3골 완승… 메이저우에 압도적 승리
-
하루 만에 입장 바꾼 이란… “2026 월드컵 참가, 안전 보장이 조건”
-
연변룽딩, 14일 메이저우 원정 개막전… 승격 향한 첫 시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