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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2,340억 달러로 세계 500대 부자 1위

  • 철민 기자
  • 입력 2023.07.0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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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기업가인 일론 머스크가 2,340억 달러의 부로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세계 500대 부호 순위 1위에 올랐다.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머스크의 부는 2023년 상반기에 966억 달러 급증했다.


머스크의 성공은 순탄치 않았다. 그는 1971년 6월 28일 캐나다 출생으로 아버지는 남아공 출신이다. 그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트란스발주 프리토리아에서 태어나 프리토리아대를 잠시 다니다가 18세에 캐나다로 이주해 퀸스대를 다녔다. 2년 뒤 펜실베이니아대에 편입해 경제학·물리학 학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199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사해 스탠퍼드대에 진학한 이튿날 동생 짐바르와 함께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업 집투 코퍼레이션(Zip2 Corporation)설립해 도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다가 1999년 컴팩이 이 스타트업을 3억700만 달러에 인수했고, 같은 해 온라인 뱅크 X.com을 공동 창업한 뒤 콘피니티와 합병했다.


머스크는 2002년 스페이스X를 설립해 회장, CEO, 기술장을 맡아 우주 운송, 우주 제조에 주력했으며, 우주 기술의 비용 절감과 신뢰성 향상을 통한 인류의 화성 착륙과 행성 횡단을 목표로 했다.


2004년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에 입사해 회장 겸 제품디자이너를 거쳐 2008년에는 CEO를 역임하면서 화석연료에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주도하고, 고성능·고효율·친환경 전기차와 배터리 제품을 다수 개발했다.


2006년 머스크는 태양광 서비스 회사인 솔라시티(SolarCity) 창업을 도왔고 2015년에는 비영리 기업인 오픈AI(OpenAI)를 공동 창업해 친환경 인공지능(Friendly artificial)을 연구하고 추진해왔다. 그는 컴퓨터 인터페이스 개발에 주력하는 뉴럴링크를 2016년 공동 창업했고, 같은 해 하이퍼루프 열차 개발을 위해 터널 시공회사를 설립했다.


지난 2021년 10월 미국 비즈니스 전문지 ‘포브스’는 머스크의 재산이 2,700억 달러에 달해 이 잡지 통계 역사상 가장 부유한 인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2010년, 2013년, 2018년, 2021년에는 타임 100인에, 2021년에는 타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 머스크는 지난 2022년 2월에는 2021년도 미국 국립공학원 원로로 선정됐다.


머스크의 상업적 성공 뒤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 있을까? 한 인터뷰에서 그는 자기 경험과 조언을 공유했다.


그는 자신이 얼마나 부자인지도 모르고, 돈을 벌기 위해 창업한 것도 아니라고 밝혔다. 


그는 매일 아침 그를 깨우는 원동력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신을 투자자가 아닌 엔지니어라고 생각하며 자신의 발전을 가늠하는 기준은 은행의 달러가 아니라 이런 열망이었다고 자부했다.


그는 “잘하려면 자산을 투입해야 하기에 대부분 사람보다 더 많은 위험을 감수하고 있다”라며 “한때 파산할 위기에 처했지만, 자신의 꿈과 프로젝트를 포기하지 않았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많은 전문가와 비평가들이 그의 고통을 이용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며 “많은 블로거가 테슬라가 망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일론 머스크는 열정적이고 창조적이며 선견지명이 있는 사람이다. 그는 자신과 세상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기술로 인류의 삶과 운명을 바꾸고 있다. 그는 또한 논란의 여지가 있고 결함이 있는 사람이다. 그는 대중의 의견과 다르거나 과학에 어긋나는 발언으로 비판과 비난을 받아왔다. 하지만 어쨌든 그는 우리가 주목하고 배우고 생각할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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