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중국 민정부가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한 최신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2022년 혼인신고 건수가 683만 건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혼인신고 건수는 민정부가1986년부터 이 같은 자료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2013년에 비해 혼인신고 건수는 49.3% 감소했다.
중국은 2013년 혼인신고가 1,347만 건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혼인신고 건수는 2019년 1,000만 건 아래로 떨어졌고 이후 매년 100만 건씩 감소세를 이어갔다. 2021년에, 그 수치는 764만 건으로 떨어졌다.
중국의 혼인신고 및 혼인율이 떨어지는 원인 중 하나는 결혼 적령기 인구 감소이다. 1980년부터 1989년까지 연평균 출생아 수는 22.09만 명이었으나, 1990년부터 1999년까지는 20.85만 명으로 감소하였다.
결혼이 늦어지는 것도 혼인율 하락의 원인이다.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중국 여성의 초혼 평균 연령은 24세에서 27.95세로 10년 만에 4년 가까이 증가했다.
가장 최근 분기별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에는 210만 쌍의 부부가 이혼 신고를 했고, 2021년에는 214만 쌍이 이혼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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