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의 봄철 등반 시즌이 끝난 가운데, 네팔 관광청 관계자는 "기록상 가장 위험한 (에베레스트산 등반 시즌) 산행 시즌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올해 등반 시즌에서 112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집계됐다.
에베레스트 등산 시즌은 매년 봄과 가을로 나뉘는데, 봄에는 기온이 높고 바람이 적게 불어 많은 사람이 모인다.
올봄 65개국 478명의 등산객이 남쪽 언덕에서 에베레스트 등반을 허가받았고, 수행원까지 합치면 1,500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올해 에베레스트산의 봄 등반 시즌에 많은 사망자와 실종자가 발생한 데에는 기상 조건이 열악하고 극도로 춥다는 점, 적지 않은 등산객의 경험과 충분한 훈련이 부족하다는 점, 산 정상이 혼잡해 위험한 상황으로 이어지기 쉽다는 점 등 세 가지 이유를 꼽았다.
에베레스트 정상을 오르다 보면 '죽음의 지대'라 불리는 곳이 있다. 등산객들은 최대한 빨리 이 지대를 통과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산소통을 갖추고도 몇 시간을 버티지 못한다. 하지만 예년의 경우 대부분 등산객이 한꺼번에 몰려 산행길이 막히기 십상이었다.
만약 당신이 에베레스트를 정복할 계획이 있다면, 안전을 위해 반드시 충분한 공부를 하고, 몸을 단련하고, 좋은 가이드를 요청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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