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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102.3m 측백나무, 아시아 기록 경신

  • 철민 기자
  • 입력 2023.05.28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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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26일 티베트자치구 임초국(林草局)에 따르면 베이징대가 이끄는 합동조사대는 야루짱부장 국가급 자연보호구역의 린즈(林芝)시 포미(波县)현 통마이(通麦)진에서 높이 102.3m의 티베트 측백나무 한 그루를 발견했다.


이번 발견으로 수종별 세계 최고 나무 목록을 경신하며 미국 해안가의 세쿼이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키가 크고 아시아 기록도 경신해 지금까지 알려진 아시아 최고 나무가 됐다.


드론과 배낭 레이저 레이더의 조합을 통해 티베트 측백나무의 군집 영역을 정확하게 측정하고 거목군의 정밀한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모델을 얻었다. 고도 측정 결과 티베트 측백나무 한 그루가 높이 102.3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발견은 중국과 아시아의 최고 나무 기록을 동시에 경신하며 수종별 세계 최고 나무 리스트 2위에 올랐다. 연구팀은 이 나무의 미세한 3차원 포인트 클라우드 데이터를 입수해 흉고직경을 293cm로 측정하고 드론 촬영을 통해 거목의 전신사진을 확보했다.


이외에도 높이 90m가 넘는 25그루의 나무와 85m가 넘는 나무도 다수 발견돼 중국은 물론 아시아의 나무 높이 기록을 크게 끌어올렸다. 현재 중국은 아시아에서 정밀 측정으로 발견된 거목의 높이와 분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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