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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 중인 영국 군함, 정체불명의 괴한에 의해 파손

  • 김현나 기자
  • 입력 2023.05.16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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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4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BAE 시스템즈를 인용해 정체불명의 괴한들이 건조 중인 영국 해군 호위함 ‘글래스고호(HMS Glasgow)’를 고의로 파손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회사 대변인은 ‘글래스고호’의 일부 케이블은 고의적으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BAE 시스템즈는 ‘글래스고호’에 깔려있던 케이블 약 60개가 절단된 것을 발견했다. 이 호위함에는 약 2만3000개의 케이블이 깔려 있다.


대변인은 “즉시 선박 운항을 중단하고 자체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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