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변호사는 트럼프가 다음 주 법정에 출두할 것이며 출석하는 동안 수갑을 채우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변호사인 타코피나는 ABC TV와의 인터뷰에서 "전임 대통령에게 수갑을 채우지 않을 것"이라며 "어떻게 해서든 이 사건을 이용해 인기를 올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4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앞서 타코피나 변호인은 트럼프가 자신의 결백을 밝힐 생각이라고 밝혔다.
앞서 뉴욕 대배심단은 트럼프에 대한 기소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 소식통에 따르면 뉴욕 맨해튼 지역 검찰은 트럼프 전 대통령을 30여 건의 상업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공식 혐의는 트럼프가 법정에 출두해야만 풀릴 예정인데 포르노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니얼스는 트럼프로부터 '입막음료'를 받고 트럼프와의 성관계를 은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본인은 그동안 대니얼스와의 관계는 물론 불법행위도 부인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그에 대한 혐의는 정치적 박해일 뿐이며 2024년 대선 출마와도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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