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러시아는 서방이 우크라이나로 보내는 모든 전투기를 파괴하겠다고 엄포를 놓았다.
로이터통신은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이 17일 기자들에게 "특별 군사작전 중 이 모든 장비가 파괴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는 일찌감치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함으로써 서방이 러-우 전쟁에 직접 개입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나토 무기가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타격 목표라고 경고했다.
나토 회원국인 폴란드와 슬로바키아는 앞서 우크라이나에 미그-29기를 보내기로 약속했다.
페스코프는 이들 국가가 "불필요한 오래된 장비를 폐기"하고 있다고 조롱했다.
슬로바키아는 노후화된 MiG-29 항공기를 교체하기 위해 2018년 미국에 F-16 전투기를 주문했다. 슬로바키아의 MiG-29 11대는 지난해 여름 퇴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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