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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매카시 4월 캘리포니아서 차이잉원과 회동

  • 화영 기자
  • 입력 2023.03.07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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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대만 방문 계획을 밝히자 미·중·대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이 4월 초 타이베이가 아닌 캘리포니아에서 대만 지도자 차이잉원 (蔡英文) 만날 예정이며 차이잉원은 캘리포니아 외에 중앙아메리카 순방의 일환으로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대만 고위 관리를 포함한 여러 소식통은 차이잉원이 초청받아 레이건 도서관에서 연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레이건 대통령 재단 및 연구소'도 차이 총통의 연설을 요청했다고 확인했다.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기자들의 질문에 차이잉원의 방미를 확인하려 하지 않았다. 대만 '주미 대표부'는 언급을 피했고, 매카시 사무실도 현재 논평을 완곡히 거부하고 있다.


차이잉원은 2018년 레이건 도서관을 찾았지만, 공식 연설은 하지 않았다.


매카시는 지난해 여름 의장 당선 직후 대만을 방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매카시는 지난해 8월 펠로시 전 하원의장이 대만을 방문했을 때 인민해방군이 크게 대응한 상황이 재현되지 않도록 차이잉원과 캘리포니아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 


신문은 또 차이잉원이 베이징과 워싱턴 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베이징이 군사적 반응을 보이지 않도록 타이베이 대신 캘리포니아에서 만나도록 매카시를 설득했다고 전했다. 복수의 소식통은 차이 총통과 매카시가 대만의 안보 차원에서 미국에서 만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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