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란 외무부, 젤렌스키에 “이란의 인내심 시험말라” 경고

  • 허훈 기자
  • 입력 2022.12.23 22:00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이란이 22일(현지시간)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주 미 의회에서 한 발언에 대해 비난하며 테헤란의 러시아 드론 제공 의혹을 부인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22일 보도했다.

 

나세르 카나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란 외무부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젤렌스키는 이런 근거 없는 비난에 대한 이란의 인내심을 시험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카나니는 젤렌스키에게 "미국의 지원에 만족하는 다른 정치 지도자들의 운명에서 교훈을 얻으라"고 조언했다.

 

이 같은 카나니의 발언을 하루 앞두고 젤렌스키는 미 의회에서 더 많은 지원을 호소하는 연설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젤렌스키는 "러시아는 포화로 우리 도시를 타격하지 못할 때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하려 할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러시아는 대량 학살 정책에서 동맹국인 이란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올해 초 테헤란이 드론 수백 대를 러시아에 증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 국무부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이란의 드론을 사용했다는 대량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란은 이를 거듭 부인하고 있다.

  

미 뉴스위크는 이란 외무부 발표를 인용해 카나니 대변인이 이란이 "이란 드론에 대한 우크라이나 관리들의 근거 없는 비난"에 여러 차례 답변했다고 전했다. 카나니 대변인은 이란은 러-우 전쟁에 사용할 군사 장비를 어느 쪽에도 제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새로운 시작, 문화와 통합의 시대를 열며...
  • 유역비, 37세에도 ‘요정 미모’ 과시…“나이는 숫자일 뿐”
  • 이준석, 대선 토론서 ‘여성 신체’ 발언 파문…여성본부 “즉각 사퇴하라”
  • 中언론, 韩극우 향해 직격탄 “반중은 자충수”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김문수 결탁, 배신과 야합의 역사로 남을 것” 맹비난
  • “전북 시민·예술인 12만 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 “시민사회와 더불어 진짜 대한민국 만들겠다”
  • 김문수 후보 민주화운동 보상금 10억 원 거부, 허위사실공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 민주당, 김문수 후보 내란 선동 의혹 제기…“5·18 기념식 불참·극우 연대 비판”
  • 더불어민주당, 5·18 45주년 맞아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이란 외무부, 젤렌스키에 “이란의 인내심 시험말라” 경고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