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숄츠 만나 우크라이나에서의 핵무기 사용 반대 강조

  • 화영 기자
  • 입력 2022.11.04 20:48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1234567.jpg
11월 4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식 방문 중인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났다.(사진=신화통신)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1월 4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인민대회당에서 중국 공식 방문 중인 숄츠 독일 총리를 만났다. 시진핑은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 “중국은 핵무기 사용이나 위협을 반대한다"며"핵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핵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핵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중국은 독일·유럽이 회담을 권유하고 촉진하고 균형 있고 효과적이며 지속가능한 유럽 안보체제 구축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우크라이나 위기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을 지지해야 하며, 관련 당사국들이 이성과 자제를 유지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직접 접촉해 협상 재개를 위한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진핑은 “중국은 핵무기 사용이나 위협을 반대한다"며 "핵무기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핵전쟁을 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유라시아 대륙의 핵 위기를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망 안정 확보, 국제 에너지·식량·금융 등 협력, 교란 방지, 글로벌 경제 회복, 특히 개발도상국 경제·재정 안정 저해 방지, 위기지역 서민들의 겨울나기 완화, 인도적 상황 개선, 더 큰 인도적 위기 방지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진핑은 "글로벌 산업사슬 공급망 안정 확보, 국제 에너지·식량·금융 등 협력 교란 방지, 글로벌 경제 회복, 특히 개발도상국 경제·재정 안정 저해 방지, 위기 지역 서민들의 겨울나기 완화, 인도적 상황 개선, 더 큰 인도적 위기 방지 등에 공동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숄츠 총리는 "현재 국제 정세는 복잡하고 심각하며 유럽 대륙도 전례 없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독일 측은 중국 측과 소통과 조정을 유지하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중국은 독일과 유럽의 중요한 경제무역상대국"이라며 "독일은 무역자유화를 확고히 지지하고 경제세계화를 지지하며 '디커플링'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중국과의 경제무역 협력을 계속 심화할 용의가 있으며 양국 기업이 상호 투자 협력을 수행하도록 지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라프 숄츠(사진) 독일 총리가 4일 오전 베이징에 도착해 총리 취임 후 첫 중국 방문을 시작했다. 숄츠의 방중에는 아디다스, 도이체방크, 지멘스, 바이오엔텍, 폭스바겐, BMW 등 독일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12개 독일 유명 기업 임원도 동행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진실과 거짓 사이에는 무엇이 있는가 ?
  • [르포] “김치 향 가득한 아리랑 광장”…연길서 펼쳐진 2025 연변 조선족 김치문화축제
  • ‘공산당 축구 관리’ 본격화…심양, 37억 쏟아 대련 추격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광복 80주년 기념 '제12회 발표회' 개최
  • 한중 외교의 민감한 분기점, 반중 극우 시위 수사의 의미
  • ‘해삼 군단’의 몰락, 스스로 무덤을 판 중국 축구
  • 황영웅, 네티즌 어워즈 남자가수상 ‘독주’…팬미팅도 1분 매진
  • ‘세계인의 축제’ 월드게임, 중국 청두서 개막…문화와 스포츠의 향연
  • “우승 위해 왔다”…손흥민, LAFC 전격 합류
  • “핵 없는 세상”의 약속 되새긴 히로시마…피폭 80년, 살아남은 이들의 마지막 증언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시진핑 숄츠 만나 우크라이나에서의 핵무기 사용 반대 강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