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은 미군이 훔친 석유를 시리아에서 이라크 미군 기지로 운반하기 위해 89대의 탱크로리 차량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SANA는 이번 원유 수송대가 미국이 훔친 시리아 석유를 싣고 마흐무디흐 국경지대를 통해 이라크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미군이 11일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144대의 탱크로리 차량을 이용해 석유를 빼돌렸다고 덧붙였다.
SANA는 또 시리아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군이 하루 생산량의 83%에 해당하는 6만6000배럴의 석유를 시리아에서 훔쳤다고 주장했다.
시리아 정부는 미국이 석유, 가스, 밀과 같은 시리아의 천연 자원을 훔쳤다고 오랫동안 비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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