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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트럼프 자택 마러라고 리조트 압수수색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2.08.0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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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FBI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FBI가 마러라고 리조트 압수수색한 이유에 대해 밝히기를 거부했지만 이번 압수수색이 기습적이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가 FBI 요원들에 의해 포위, 기습, 점령당하고 있다"며 금고까지 열어놓았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이 그동안 관련 정부기관에 협조해 왔기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은 불필요하고 적절치 않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런 일은 여태껏 미국 전 대통령에게서 일어난 적이 없었다"며 불평을 쏟아냈다. 현재 미 법무부는 이번 압수수색과 관련해 침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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