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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낙태권 지지자들, 성조기 태우고 경찰 저지선 돌파

  • 김다윗 기자
  • 입력 2022.06.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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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4일(현지 시간) 수천수만명의 미국인들이 연방 대법원의 낙태권 제한 결정에 항의하며 수도 워싱턴 거리로 나섰다.


이날 밤 낙태의 자유를 지지하는 단체인 '선택권 수호'가 시위를 벌였고 일부 회원들이 거리에서 성조기를 불태우자 구경꾼들이 환호성을 질렀다.


'흑인 목숨도 소중하다'(BLM·Black Lives Matter) 운동에서 자주 등장했던 극좌파 조직 안티파도 검은 옷을 입고 검은 우산을 들고 폭력 구호를 외치며 경찰이 설치한 방어선을 뚫고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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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24일 저녁, 미국 낙태권 지지자들이 워싱턴 거리에서 성조기를 불태우고 있다 (사진/소셜 플랫폼)

 

이날 밤 많은 미국인들이 연방 대법원 밖에 모여 항의했고 진압 장비를 착용한 국회의사당 경찰관들이 진을 치고 대기했다.


6월 24일 미국 연방 대법원은 거의 반세기 전 연방 차원에서 낙태권을 확립한 판례인 '로 대 웨이드 사건'을 뒤집었고  이는 여성 낙태권이 미국 헌법에 의해 더 이상 보호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스테판 두자릭 유엔 사무총장 대변인은 생식권은 여성의 권리 중 중요한 부분이며 낙태를 제한하는 것은 낙태를 더 위험하게 만들 뿐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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