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23일 "미국이 지원한 M142 기동성 다연장 로켓 시스템(HIMARS 하이마스)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한편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23일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용병 공개모집에 대한 미국 측의 제지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23일, 레즈니코프는 자신의 SNS에 미국의 지원을 받는 M142 기동성 다연장 로켓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번에 미국이 지원한 로켓과 탄약의 수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 무기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7억 달러 상당의 새로운 안보 지원의 일부다.
——23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가 주미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용병 공개 모집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이런 활동을 용인한 것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에 관심이 없고 오히려 갈등을 조장해 러시아를 전략적으로 격파하려는 의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지적했다.
——23일, 페스코프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은 언론에 러시아가 유럽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모든 의무를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페스코프는 러시아가 노드스트림 파이프라인을 통한 가스 공급을 중단할 수 있다는 독일의 우려에 "러시아는 수십 년간 신뢰할 수 있는 유럽의 에너지 공급국이었다"며 러시아는 이 명성을 소중히 여기고 자국의 모든 의무를 엄격히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3일, 세르게이 게데 루간스크 지역 군사행정관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러시아군이 북도네츠크와 졸로트 토시코프카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군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23일, 러시아 국방부는 특수군사작전 개시 이후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항공기 211대, 헬리콥터 132대, 드론 1329대, 대공미사일 시스템 349세트, 탱크 3750대, 기타 장갑차, 647대 야전포 및 박격포 2088문, 특수군용차량 3818대를 파괴했다고 밝혔다.
BEST 뉴스
-
'현대 산업의 비타민' 희토류, 中 손에 달렸다...美 긴급 대응
[동포투데이]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 강화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주며 미국이 협상 요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전 세계 희토류 생산의 60%, 정제 설비의 92%, 중희토류 매장량의 80% 이상을 장악한 상태에서 수출 통제를 통해 군사·기술 분야의 주도권을 공고히 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35 전투기... -
더불어민주당, 여론조사 왜곡·조작 혐의로 리서치민·에브리리서치 대표 등 고발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민과 에브리리서치의 대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캠프 핵심 관계자 등 4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대선 관련 여론조사 과정에서 특정 후보에 편향된 질문을 사용하거나... -
美 서해안 항구 '제로 물동량' 경고등…무역 전쟁發 공급망 대란
[동포투데이]2025년 5월, 미국 서해안 주요 항구에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중국에서 출발해 로스앤젤레스와 롱비치 항구에 입항할 예정이던 화물선이 단 한 척도 도착하지 않은 것이다. 이는 최근 12시간 동안 기록된 충격적인 ‘제로 현상’으로, 현지 항구 관계자들의 우려를 극적으로 확대시켰다. 롱비치 항구 CEO ... -
더불어민주당, 극우단체 ‘리박스쿨’ 선거개입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과 공명선거법률지원단은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극우 성향 민간단체인 ‘리박스쿨’이 대선을 앞두고 조직적인 댓글조작을 통해 여론을 왜곡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 국가 예산과 교육제도가 악용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의혹이 2012년 ... -
美 바이어 부재 속 광저우 페어 이변... 신흥시장 덕에 역대급 성과
[동포투데이] 중국 광저우에서 지난 5일 폐막한 제137회 중국수출입상품전람회(광저우 페어)에서 미국 바이어들의 참여 부족에도 역대 최다 해외 바이어들이 몰리며 수주량이 증가하는 이변을 기록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이번 행사가 미중 무역 갈등 속에서도 중국 수출업계의 회복력을 입증했다고 ... -
‘종이 호랑이’ 된 라팔? 전문가 “J-10C 아닌 중국 전투 체계의 승리”
[동포투데이] 인도와 파키스탄 간 첫 공중전에서 중국제 무기체계의 위력이 입증되며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발생한 공중전에서 파키스탄 공군은 중국제 J-10C 전투기와 PL-15 공대공 미사일을 활용해 인도의 프랑스제 라팔 전투기 3대를 격추시키며 6:0의 압승을 거뒀다. 이번 교전은 단순...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중국화되는 세계”…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현실, 영국 안팎의 딜레마
-
네덜란드 국방장관 “중국, 반도체 분야 스파이 활동 기승”…중국 “악의적 추측” 반박
-
“아동 300명 성폭행”… 프랑스 ‘악마의 의사’에 징역 20년
-
美 관세 폭탄에 유럽 전역 '휘청'.. 자동차·코냑·화장품 등 핵심 산업 생존 위기 직면
-
"하버드대 유학생 퇴출 파장…벨기에 엘리자베스 공주도 학업 위기"
-
유럽 최대 항공사, 美 경고 무시하고 中 C919 구매 검토
-
독일 매체 "중국 미래차 기술 충격...서방 추월 현실화"
-
중국 판매 급감 포르쉐, '전기차 철수' 카드 만지작
-
美 평화안 논란…독일 국방 “우크라 영토 포기, 항복과 다르지 않아”
-
“프란치스코 교황, 88세로 선종…부활절 이틀 전 마지막 공개석상서 ‘평화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