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21일,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미국이 코로나19 반등을 막을 시간이 촉박하다”고 경고했다.

 

당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 미국CNN 등에 따르면 미국 곳곳에서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몇 주 만에 처음으로 반등하면서 현재 하루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수감사절 연휴에 수천만 명의 미국인과 가족, 친구들이 실내에서 경축파티를 열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추가 감염자의 급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21일, 파우치는 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민들이 현재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한 새로운 조치를 취한다면 크리스마스와 새해 전 코로나19 감염을 피하는 것도 늦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약 6000만 명의 미국인이 백신을 맞아야 한다”며 “백신을 맞지 않는 것은 아주 위험하다”고 덧붙였다.


파우치는 또 올해 휴가철 환자발생 위험이 급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은 촉박하다고 직언했다.


한편 미 연방 교통 안전청(FDA)이 올해 추수감사절에 이동인구는  이전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해 우려를 낳고 있다. 또한 보건 전문가들은 휴가관광의 가파른 증가가 미국의 현 상황을 배로 악화시킬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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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치, “미국 코로나19 급증 막을 시간 촉박”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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