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2일, 러시아 위성망에 따르면 당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2022년 초에 가서 러시아와 미국 간의 첫 안전보장 담판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지난 10일 미국 및 다른 서방 국가들과의 안전보장 담판 개최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여 미국과 나토에 나토의 추가 동유럽 확대 가능성을 배제하기 위한 법적 보장을 요구하였으며 15일에는 또 미국 측에 러-미 안전보장조약 초안과 나토 회원국 안전보장조치 협의서를 제출했다.
이어 지난 17일 러시아 외무부는 재차 2건의 문서를 발표하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추가 동유럽 세력 확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이 아닌 옛 소련 가맹공화국 영토에 군사기지 건설하는 것을 배제할 것을 요구하였으며 이들 국가별로 군사합작을 발전시키는 것과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약속하는 것 등은 차이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 악화가 가속화되면서 양국 국경지대에 대규모 군인과 장비를 배치됐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국경에 많은 병력을 집결시켜 우크라이나 침공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러시아 측은 이를 부인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中 외교부, 희토류 수출 규제 관련 입장 재확인
[동포투데이] 중국 외교부가 희토류 수출 규제 정책과 관련해 기존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10월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궈자쿤 외교부 대변인은 “희토류 수출 관리 조치는 체계 규범화와 제도 완성을 위한 것으로, 국제 관행에 부합한다”며 “세계 평화와 지역 안정, 대량살상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 의무 이행이 목적... -
시진핑, 이재명에 샤오미 스마트폰 선물…“백도어 확인해보라” 농담
[동포투데이]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에서 열린 회담 자리에서 서로 선물을 교환하며 친선을 다졌다. 시주석은 이대통령과 부인에게 샤오미 플래그십 곡면 스마트폰과 전통 문방사우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의 통신 보안 문제를 농담 삼아 묻... -
“중국이 아니라 변화가 두렵다” — 한국 내 반중 감정의 진짜 이유
[동포투데이]서울 명동의 한 카페. 28세 직장인 지수 씨는 휴대전화에 뜬 ‘중국 전기차, 한국 시장 점유율 15% 돌파’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며 인상을 찌푸렸다. 그리고 곧장 ‘화나요’ 버튼을 눌렀다. “또 시장을 뺏긴다는 건가요?” 이런 반응은 요즘 한국 사회에서 낯설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
일본행 경고 하루 만에… 중국 항공사들 일제히 ‘전액 무료 환불’
[동포투데이]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을 자제하라고 공식 경고한 지 하루 만에, 중국 주요 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대상으로 한 ‘특별 조치’를 일제히 발표했다. 15일 오후 5시(현지시간) 기준 에어차이나, 중국남방항공, 중국동방항공, 하이난항공, 쓰촨항공 등 5개 항공사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출·도착 항공... -
중국, 인공지능으로 도시 서열 재편… 베이징 1위·항저우·선전 추격
[동포투데이]“AI 도시 전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베이징, 항저우, 선전이 선두권을 형성하며 중국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삼국지를 그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중국 10대 인공지능 도시’에는 베이징, 항저우, 선전, 상하이, 허페이, 우한, 광저우, 난징, 쑤저우, 청두가 이름을 올렸다. ... -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 웨이하이
[동포투데이]중국 산둥(山東)성의 항구도시 웨이하이(威海)는 ‘중국에서 가장 깨끗한 도시’로 불린다. 거리엔 먼지 하나 없고, 공공의자에 그냥 앉아도 옷이 더러워질 걱정이 없다. 일본 관광객조차 “중국에 이렇게 청결한 도시가 있을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이 청결의 배경엔, 수십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홍콩 공공주택 화재… 낡은 단지와 무방비 보수공사, 예견된 참사였다
-
제13회 연길 빙설관광축제 본격 준비… 도시 전역 ‘원스톱 겨울 놀이터’ 구축
-
트럼프, 다카이치에 “대만 문제로 중국 자극 말라”
-
홍콩 화재 참사, 44명 사망…경찰, ‘과실치사’ 혐의로 공사업체 책임자 3명 체포
-
“일본서 중국인 무차별 폭행 잇따라”… 中대사관, 이례적 ‘안전경보’
-
홍콩 대형 화재, 36명 사망·279명 실종... 시진핑 “전력 구조” 지시
-
홍콩 공공주택 대형 화재…13명 사망·소방관 추락 순직 충격
-
세계 유일의 ‘10대 절경’ 품은 도시… 중국 하이난 싼야의 숨은 얼굴
-
미 언론 “중국 AI·로봇이 경제 전면 재편… 미국은 제자리걸음”
-
“일본, 아시아서 가장 위험한 국가 될 수도”… 中 국제정치학자 경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