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솔향 기자= 홍콩신문 보도에 따르면 북한에서 중국투자상들이 광산업 등 비즈니스 분야에서 지배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혹시 애널리스트들이 북한의 취약한 경제차원에 개선조짐이 보이는 원인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 사우스 차이나 모닝포스트지 최근 보도에 따르면 올해 아홉번째 북한 비즈니스 여행중 하오저(郝泽) 중국 상인은 정부관리들과 여러차 토론한 후 최신 투자 합의를 진행하기로 결심했다. 그의 투자 범위는 페인트제조, 플라스틱과 선스크린 크림(sunscreen cream) 관련 루틸(rutile) 제조 설비를 제공하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하오저씨는 부단하게 장대해지는 그리고 북한의 거대한 비즈니스 기회에 매혹되고 북한의 정국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중국 민간 투자상이다. 이러한 투자가 북한 경제발전을 자극한 동시에 애널리스트들의 우려를 유발했다. 전문가들은 투자붐이 이 은밀한 나라의 괴상한 정책을 유발하게 한다고 말했다.
2011년전 북한경제는 적자상태에 처했지만 지난 2년간 일부 흑자가 출현했다. 한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북한의 국내총생산은 2012년 1.3% 성장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민간투자상들의 비즈니스 합의서 다수내용은 개인성질로 중국 정부의 통제를 받지 않아 확실한 투자액을 알수 없다. 그러나 합의가 이윤을 창출하게 되며 평양이 베이징에 대해 더욱 의뢰하게 하는 결과를 낳는다.
북한이 중국민영 투자로 인해 얻는 재부 성장도 이 나라의 외계와의 내왕을 개변시킬수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자금증가에 따라 북한의 “핵야심”도 증가할 수 있고 경제변혁 동력도 감소하게 된다고 경고했다.
중국 저쟝성(浙江省) 출신인 하오저의 조부는 지난세기 50년대 6.25 전쟁에 참가했으며 하오저의 북한에 대한 흥취도 조부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그는 아는 사람을 통해 북한의 인삼과 꿀을 중국에 수입했다 투자확대에 따라 하오저와 그의 친구들의 평양투자가 1천만 위안에 달하고 150명 당지 직원을 고용했으며 8천제곱미터되는 공장을 설립하고 레스토랑과 물 치료센터를 경영한다.
하오저는 “위험하기는 하지만 이윤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韩 전문가들 “반중 집회, 국익 해친다”…미국과 힘겨운 협상 속 대중 관계 관리 절실
[동포투데이] 한국 사회에서 반중(反中) 정서가 격화되면 서 서울 도심을 중심으로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금과 같은 미·중 경쟁 구도 속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과 힘겨운 협상을 이어가는 만큼, 이런 집회가 국익을 해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20일 한국 전문가들의... -
중국인 무비자 입국 둘러싼 갈등 격화…반중 시위·위협 글까지 확산
[동포투데이] 한국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무비자 입국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회 전반에서 반중 정서가 격화되며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한 조치였지만 오히려 반중 시위와 혐오 표현, 온라인 위협 글까지 등장하면서 정책 효과는커녕 사회 불안만 키우는 모양새다. 관광 활성... -
트럼프 “일본 5,500억 달러·한국 3,500억 달러… 모두 선지불해야”
[동포투데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무역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480조원), 일본이 5,500억 달러(약 760조원)를 ‘선지불(upfront)’해야 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 정부가 “보장 없는 투자 요구는 금융위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해온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26일 로... -
트럼프, 대만 4억 달러 군사지원 보류…중국 달래기 포석?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억 달러(약 5,500억 원) 규모의 대만 군사지원안을 승인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전략적 계산이 깔린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워싱턴포스트는 18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의회에 보고된 대만... -
반중 집회 격화, 김민석 총리 "강력 대응" 지시
[동포투데이] 서울 명동과 영등포 대림동 일대에서 일부 정치 세력이 주도한 반중 집회가 이어지자, 한국 김민석 국무총리는 19일 긴급 지시를 내렸다. 총리실 관계자는 “필요시 관련 법률에 따라 강력 대응하되, 상인과 주민, 주한 중국인 시민에게 불편과 공포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 -
中대사관 “반중 시위, 의도 불순·민심 얻지 못해”… 이재명 대통령도 강력 경고
[동포투데이]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시행된 지 일주일 남짓, 서울 도심에서는 일부 극우 세력의 반중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와 한국 정부 모두 우려와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주한 중국대사관은 2일 공식 입장을 내고 “중국과 한국이 상호 무비자 제도를 통해 교류와 협...
NEWS TOP 5
실시간뉴스
-
美 관세 전가 가속화…소비자가 최종 부담자로 떠올라
-
비야디, 2026년형 ‘씰 05 DM-i’ 출시… 가격은 그대로, 주행거리는 두 배로
-
“중국 승리로 끝난 전기차 경쟁”… 美 언론 “양국 격차 더 벌어져”
-
비야디, 12분 충전으로 1500km 주행 가능 고체전지 장착 EV 공개
-
또 한 번의 참사…청두서 고속 질주하던 샤오미 SU7 화재, 운전자 사망
-
왕젠린·완다그룹, 계약 분쟁 피소…자산 동결과 소송 잇따라
-
美 의회, 머스크 ‘스타링크’ 조사 착수… “미얀마 사기 조작의 조력자 됐나”
-
“중국 도로에서 사라진 한국차, 기술의 한계일까 시장의 변화일까”
-
중국 지하철 보안검색, 불편함 넘어선 '안전 철학'
-
“중국을 알려면 현실을 봐야” — 세계중국학대회 상하이서 개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