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가 중도입국청소년 56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라남도 장성 숲체원에서 ‘온드林 어울林 여름캠프’를 2박 3일간 진행했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에서는 중도입국청소년의 정서함양, 스트레소 해소, 한국사회 적응, 또래 집단의 문화 공유 등을 위해 1년에 두 번씩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네팔・중국・몽골·이란・베트남・파키스탄・우즈베키스탄・필리핀 출신 8개국 중도입국청소년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숲레크리에이션, 숲길따라 향기따라, 숲안愛 향기담아, 인 마이 포켓 등 숲과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했다.
파키스탄 출신 이사바(여, 19)는 “서울은 자동차가 많고 사람들이 많아서 시끄럽고 공기가 안 좋았는데 여기에 오니까 숲 냄새가 이렇게 좋은지 처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해 김수영 센터장은 “숲에서 친구들과의 어울림을 통해 중도입국청소년들이 조금이나마 심리적 안정을 취했으면 좋겠다.”며 취지를 밝혔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현재까지 64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서울온드림교육센터를 통하여 도움을 받았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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