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15일 저녁 7시 30분에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6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부덕팀은 구즈믹스선수가 레드카드로 퇴장당한 불리한 상황에서도 최인선수가 뽑은 동점골에 힘입어 절강의등팀과 값진 무승부를 이뤄냈다.

경기 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박태하 감독은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실점을 하면서 피동적이 되였다. 그러나 선수들은 실수를 만회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였다. 후반전에 구즈믹스선수가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면서 전술에 변화를 주었다. 선수들의 활약이 자랑스럽고 앞으로의 시합에서도 이런 상태를 유지하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구즈믹스의 활약에 대해 박 감독은 "구즈믹스는 신장우세가 있다. 전반전에 여러차례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반전에 레드카드로 퇴장당하며 전술적인 변화를 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최인선수가 비록 본토선수이지만 그의 슈팅능력은 아주 훌륭하다. 앞으로도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바란다"며 제자들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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