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화영 기자=녹색을 차체 바탕색으로 하고 차체에 황색을 곁들인 택시차가 현재 평양거리를 달리고 있다. 장기간 평양의 주요 교통수단은 공공버스와 궤도 전차 및 지하철이었다. 현재 택시가 평양에서 보급되면서 2012년에 드문 드문 보이던 것이 지금은 거리 도처에서 달리고 있다. 평양에서 일정한 경제실력을 가진 주민들은 택시를 수시로 사용한다.
평양의 택시차는 중국산 브랜드 비야디(比亚迪)가 다수이며 차체 색깔은 황녹색이 대부분인외 홍색, 흑색, 회색도 적지 않다.
택시차우에는 “택시(TAXI)”라는 표지가 설치되고 고객이 없을때면 차창 유리하부 운전기사 곁자리 위치에 “빈차”라는 표지를 과시한다.
지난날 외국인들이 평양에서 택시를 타려면 북한동반자가 따라 다녀야 했지만 지금은 외국인들이 택시를 탈때 자유롭게 됐다.
평양의 택시차 내부는 매우 깨끗하며 먼지와 잡물이 없다. 중국기자가 대동강변의 외교단 회관에 가겠다고 하니 기사는 이 여정 비용이 2달러라고 말했다. 평양 택시요금에는 스타트 가격이 없고 비용은 운행 거리로 1 km에 0.5달러이며 차비는 기사가 짐작해 계산한다.
평양 주요 거리를 달리는 택시는 거리에서 수시로 정차하면서 손님을 태우지 않고 부근의 상점, 회관이나 학교 등 지역에 서서 손님을 대기한다. 그러므로 외국처럼 손을 흔들며 차를 부르는 현상이 평양에는 없다.
평양에는 차량이 많지 않아 교통 정체가 발생하지 않으며 택시를 타면 시간을 덜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수영장, 공원놀이, 외식, 거리 유람 등 택시를 사용할 기회가 얼마던지 있다. 평양 택시가 외국인들에 향해 무조건 개방한후 당지 외국인들에게 매우 큰 편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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