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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율로 전하는 꿈과 희망, 제7회 KIS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9월 15, 16일(금, 토) 양일에 걸쳐 올해로 7번째를 맞이한 KIS 중등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꿈을 그리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를 축하하고 응원하기 위해 권순칠 호치민시부총영사관과 학부모회 임원진이 함께 해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특히, 지난달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새로운 이사장으로 취임하신 제11대 최은호 이사장과 10기 이사진들을 비롯한 교내·외 귀빈들이 가온홀을 가득 채웠다. 본 공연 시작에 앞서 손성호 교장은 “KIS뿐만 아니라 호치민시 교민들이 함께 즐기는 무대를 이어 나갈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의 오케스트라가 오랜 전통을 지켜나가며 학생들의 멋진 모습들을 모두와 함께 나누는 좋은 장으로써의 역할을 하길 바란다”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최은호 이사장은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행사를 통해 학생들과 이렇게 만날 기회를 가져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학교가 더 많이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축사를 전하고 오케스트라 공연의 시작부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함께 공연을 즐겼다. ‘꿈을 그리다’라는 기치로 구성된 이번 연주회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대중적인 음악부터 아마추어가 소화하기 힘든 고난이도 클래식 연주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을 가진 14곡이 연주되었으며, 2시간 가까이 진행되는 연주회였음에도 지루할 틈 없이 관객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하나가 되어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오케스트라 지도교사 조경희 선생님의 거문고 독주 ‘출강’연주에서는 이혜정 선생님의 장구 및 대금선율이 함께 어우러져 외국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국악의 매력을 느낄 기회를 제공하여 연주회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또한, 테너 김민우 선생님 및 재학생(박상현, 이상효)의 마음을 울리는 보컬 공연은 관객들의 호응을 끌어내며 모두가 함께 공연을 만들어가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오케스트라와 국악기가 어우러져 전율과 감동을 선사한 '프론티어'곡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 이번 공연은 모두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 단원들의 깜짝 공연이 빛났던 ‘Uptown Funk’부터 관객들의 합창을 끌어낸 K-pop 발라드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에 이르기까지 클래식 음악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오케스트라를 통해 멋들어지게 연주돼 감동이 가득하고 매력이 넘치는 무대들로 여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연주회의 시작부터 끝맺음까지 매끄러운 진행을 보여준 이유정(베트남어 통역), 이상효 학생을 비롯하여 오케스트라의 역사와 악기 소개를 담은 다채로운 영상으로 연주회 중간중간 브릿지 타임을 즐겁게 채워준 영상제작팀, 완성도 있는 무대 세팅과 음향을 섬세하게 실현해 준 무대진행팀과 음향팀, 운영 전반을 도우며 질서정연한 행사가 가능하도록 힘쓴 운영 도우미들에 이르기까지 연주회 전반에서 노력과 열정을 아끼지 않은 학생들의 에너지가 더해져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를 통해 모두가 함께 협업하고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한 뜻깊은 기회가 됐다. KIS 오케스트라 악장 11학년 전예원 학생은 “7학년 때 시작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한 지 벌써 5년째이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기쁜 마음으로 후회 없이 마무리한 것 같아 더 벅찬 마음이 든다.”라며 “몇 달 간 함께 준비하여 고생한 단원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 이끌어 주신 조경희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의 자긍심을 드러냈다. KIS 오케스트라의 성장을 이끌며 오랜 기간 진두지휘해 온 담당교사 조경희는 “우리 학생들이 함께 모여 협업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에너지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아무리 고된 과정이라도 교사로서 보람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과 성의를 다해 도움을 주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무엇보다도 바쁜 시간을 쪼개 연습에 임한 단원들에게 자랑스럽다고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못다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KIS의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는 비단 KIS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학교의 행사일뿐만 아니라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 및 호치민시에 거주하는 교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대표적인 문화 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기 위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더 많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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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1
  • 세한총연, 세계한인 모국기여현황 발표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회장 심상만)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10월2일(월) 14:00~17:00,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와 『세한총연 회원 워크숍』(10월6(금) 15:30~19:30,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을 개최한다. ‘한인회의 모국 기여 발자취, 그리고 현재와 미래’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가 대한민국 발전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현재 기여하고 있는 각종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우리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본 행사는 세한총연과 임종성 국회의원,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소장 이진영)와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한인회 등의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또한『세한총연 회원 워크숍』은 세한총연 회원인 세계각국의 한인회장들이 참여하는 행사로서 회원의 결속을 다지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세한총연은 2021.10.6. 창립된 전세계 한인회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전세계 한인들의 지위향상을 도모하고, 모국과의 각종 협력활동을 확대함으로써 한민족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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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6
  • 재외동포협력센터,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 개최
    [동포투데이]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는 한글 교육환경이 취약한 일본지역 동포 청소년을 대상으로 8월 6일부터 8월 15일까지 9박 10일간 ‘2023 차세대동포 한국어 집중캠프’를 진행한다. 일본 전역에서 재일동포 초등학생 4~6학년 약 70명이 만나 한국어와 한국에 대해 배우고, 또래 친구들과 마음을 나누며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어린 학생들이 한국어 집중캠프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일본 관동· 관서 지역 한글학교협의회가 현지 사전 연수(동경 7월 21일~22일, 오사카 7월 16일, 23일)를 개최하였다. 사전 연수는 한국에서 개최되는 한국어 집중캠프 참가 학생들의 연수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설명 및 학부모 대상 간담회도 진행하였다. 8월 6일부터 한국외국어대학교 주관(재외동포협력센터 주최)으로 진행되는 한국어 집중캠프에서는 학생들의 한국어 수준별 수업을 중심으로, 전통악기와 화폐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한국어 배우기, 초등학교 방문과 K-급식 체험, 서울 시티투어와 잠실 롯데월드 탐방, 그룹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 실력을 키우고 한국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8월 7일 진행된 입소식에서 김영근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재일동포 참가자들이 한국을 친근하게 느끼며 관심을 가지게 되고 국내 학생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협력기관인 재일민단과 재일동포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집중캠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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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7
  • 재외동포협력센터장,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참석
    [동포투데이]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영근 센터장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에어포트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열린 ‘제41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했다. 김영근 센터장은 학술대회 개회식에서 개교 40주년 이상 학교와 30년 이상 근속교사 대상 재외동포청장 명의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한, 재미한국학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재외동포협력센터의 사업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한글학교 교사들이 애정과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봉사해주시기에 차세대 한민족 정체성 교육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재외동포협력센터는 지난 6월 5일 설립된 재외동포 전문 연수기관으로서 초청·연수·교육·홍보사업과 재외동포 이주 역사에 대한 조사·전시 사업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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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4
  • “베트남에 울려 퍼진 신명나는 우리 국악”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한국의 전통 타악 그룹을 학교로 초청해 초중고 전교생 대상의 '2023년 독도 사랑 한국 전통 음악 연주회'를 7월 13일(목)과 14일(금) 이틀에 걸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한국 전통 음악의 소중함을 깨닫고 '글로네이컬(GloNaCal)' 인재에 걸맞은 예술적 감성을 기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에 참여한 한국 전통 타악 그룹 '더 수(The SOO)'는 9명의 멤버로 구성돼 한국의 전통 음악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결성된 밴드다. ‘더 수’는 타악(사물놀이), 음악(퓨전 국악), 무용(한국무용), 노래(민요), 패션(한복) 등 총 5가지 장르를 하나의 종합 전통 예술 콘텐츠로 만들어 공연하며 한국 전통 음악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학교 측은 연주회를 초등 저중고학년부/중등부/고등부 등 총 다섯 차례에 걸쳐 학교 대강당 '가온홀'에서 열었다. ‘더 수'는 매 공연 길놀이와 비나리, 판굿 등을 선보이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삼도 설장고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의 얼과 멋을 알렸으며, 현대적 감각의 삼도 농악 사물놀이와 모둠북 창작곡을 들려주며 학생들에게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선사했다. 연주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기립박수를 치며 열광적인 호응을 보냈다. 공연을 마친 '더 수' 연주자들은 초중고 예술 동아리 학생들에게 악기 연주 일일 레슨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지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로 초중고 사물놀이부를 운영 중이다. 한편, 학교는 연주회에 앞서 학생들에게 다중 밀집 상황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공연 관람 예절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전하고 수준 높은 공연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우리 음악이 이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다.”, “나도 사물놀이와 모둠북을 연주해보고 싶었다. 공연을 보는 내내 흥이 나서 절로 몸이 움직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손성호 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KIS 학생들이 우리 문화와 음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고 즐길 수 있는 소양을 갖추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오늘의 공연은 호치민에서는 쉽게 접하지 못하는 문화 공연을 향유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고, 학생들에게 에너지와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계기가 되었다. 앞으로도 더 나은 예술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라고 운영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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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7

실시간 재외동포 기사

  •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성황리 폐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여 한인 해외 이주 첫 출발지였던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된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가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7일 폐막했다. 전 세계 64개국 333명의 한인회장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인원이 참석하며 모국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오프라인 260명, 온라인 73명) 6일 ‘한인회 운영사례 발표’에서는 5개 한인회가 운영사례를 발표했고,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라온제나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을 주제로 한 ‘캄보디아한인회’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7일 전체회의에서는 ▲공공외교를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민간 외교관의 역할 수행 ▲재외동포 전담기관의 수도권 설치 촉구 ▲재외선거 제도 보완(우편투표 및 전자투표 등)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 등의 결의문을 채택하였고, 차기 공동의장은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 단장이 선정되어 차년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은 환송사를 통해 “재외동포청 신설 결정에 따라 재외동포정책 및 지원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럴 때일수록 한인회장들의 역할이 중요하며, 우리 재외동포들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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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7
  •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개막,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 번영 논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전 세계 한인 리더들이 모여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의 번영을 논의하는‘2022년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5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막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한인 이주 120주년을 맞이하여 한인 해외 이주의 첫 출발지였던 인천광역시와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며,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이 대회 공동의장을 맡았다. 개회식에는 윤재옥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김석기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 이재정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더불어민주당),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등 51명의 국내 주요인사와 한인회장 및 한인회 총연합회 임원 64개국 333명(오프라인 260명, 온라인 73명)이 참석했다. 개회식 후 박진 외교부 장관의 환영오찬이 이어졌다. ‘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732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공공외교’ : Beautiful Koreans’라는 공동주제를 토대로 미국, 유럽, 캐나다, 아시아 등 10개 지역별 주요 현안토론과 뛰어난 성과를 거둔 한인회의 운영사례 발표, 법무부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정부기관이 참여하는 정부와의 대화가 진행되며, 유관기관의 상설 홍보관이 상시 운영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단군이래 우리 민족의 고유 정신인 홍익인간의 정신을 살려서 여러분들이 거주하는 나라에서 존경받는 한인들이 되고, 모국 대한민국에도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글로벌 코리안’이 되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6시에는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되며 한덕수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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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05
  • 세계한인회총연합회 “한인회 공외교활동세미나”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세계한인회총연합회(회장 심상만)는 9월 2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한인회 공공외교활동 세미나”를 각국의 한인회장과 내외빈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는 세한총연 창립 1주년을 즈음한 행사로써 재일민단재일민단 오사카 지방본부,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캐나다한인회총연합회, 미국 내쉬빌한인회, 미국뉴욕한인회,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지한인회, 멕시코쿠바한인후손회, 아중동한인회연합회, 폴란드한인연합회, 우크라이나 아사달 고려인단체 등 10개 한인회의 공공외교 활동 사례발표와 인하대 이진영 교수 “재외동포와 공공외교”강연이 있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등의 축사가 있었으며, 심상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750만 동포사회를 대표하는 각국의 한인회는 문화와 정책, 나눔과 봉사활동 등 각종 공공외교 활동을 전개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소프트파워의 한 축이 되도록 세한총연은 각국 한인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함께 공공외교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부대행사로 20개국 한인회의 공공외교 활동 포스터 전시회와 2030 부산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응원의 시간도 있었으며 오는 10월 7일(금) 인천 송도에서 개최하는 “세한총연 워크숍 및 비전선포식”의 안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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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 3년 만에 재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이‘네트워킹 Day’,‘역사문화체험’,‘특강 Day’까지 총 3개 프로그램으로 확대 개편되었다. ‘2022 초청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은 국내 수학 중인 초청 장학생의 모국에 대한 이해는 물론 동료 학생들과 교류를 통해 상호 우의를 다지고 학업에 전념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취지로 개최되며, 220여명의 재외동포 대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재단 초청장학사업은 전 세계 약 50여개국에서 고등학교 또는 대학교 과정까지 이수하여 한국의 유수 대학에서 학사과정, 석‧박사 과정에 수학하고자 하는 재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매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약 300명이 국내 대학에 재학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하나되는 세계 속의 우리’라는 주제 아래 10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시작되는 ‘네트워킹 Day’,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전주 및 여주 일대‘역사문화체험’, 11월 5일‘특강 Day’로 구성되었다. ‘네트워킹 Day’는 학사지침 설명회와 지역별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지역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19 장기화로 초청장학생들이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던 만큼 아이스브레이킹, 간담회, 회의 등 다채로운 만남이 학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역사문화체험’은 전주, 여주 지역에서 판소리, 기접놀이, 캘리그라피 등 모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특히 캘리그라피 체험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의 전문 강사와 교구재 지원으로 진행된다. 장학생들의 요청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최초로 진행되는 ‘특강 Day’는 장학생의 학업 및 진로와 관련된 명사들을 초청하여 분야별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학생들과의 멘토링을 통해 진학과 진로에 대한 고민 해소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김성곤 이사장은 “‘역사문화체험’은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게 될 우리 초청장학생들에게 한국의 역사 및 문화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모쪼록 3개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기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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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30
  • 민주평통 아태지역회의, '제20기 첫 대면 운영위원회' 싱가포르서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아시아•태평양지역회의(부의장 이숙진)가21일과 22일 싱가포르에서 제5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체해외지역회의의 연내 개최를 위해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인선을 서둘러 줄 것을 대통령 실에 적극 건의하기로 결의했다.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는 또 11월 11일 시드니에서 개최될 예정인 ‘한-호 피스포럼’에 대한 간략한 계획 논의와 더불어 ‘청년 포럼’을 동남아 북부협의회의 주관으로12월 12일부터 2박 3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아태지역회의 운영위원회는 청년 포럼 참석자 범위를 80명에서 100명 정도로 책정하는 한편 전 세계 협의회 별로 청년 포럼에 참석한 적이 없는 해당 연령층 위원(45세 이하) 가운데 협의회장의 재량으로 적임자를 엄선해 청년 포럼의 의미와 취지를 극대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청년 포럼의 프로그램을 적극 쇄신하는 방안도 향후 적극 모색키로 했다. 동남아 남부협의회(회장 최남숙)의 주관으로 거행된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아태지역회의의 이숙진 부의장을 비롯 엄경호 서남아 협의회장, 박남종 베트남 협의회장, 노준환 동남아 북부협의회장, 강의종 동남아 서부협의회장, 고동식 호주 협의회장, 주양중 아태지역회의 간사를 비롯 사무처의 김태훈 유라시아 지역과장과 안미영 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20기 전환점의 첫 대면회의 이숙진 부의장 주재로 진행된 회의에서 운영위원들은 “20기 임기가 이미 전환점에 도달한 시점인 만큼 수석부의장 인선이 하루속히 마무리돼야 한다는 아태지역 위원들의 절실한 바람이 대통령실에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아태지역회의는 물론 각 협의회 별로 관계 요로에 아태지역 위원들의 바람을 적극 개진할 방침이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또 각 협의회 별로 직면한 문제점 등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을 통해 공동 대처 방안도 모색했다. 특히 각 협의회와 공관(대사관 혹은 총영사관)간의 유기적 협력관계 증진을 통해 협의회 활동을 원활히 함과 동시에 협의회장의 위상이 강화될 수 있도록 연대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고국 정부의 주요 국정 목표 보고 한편 이번 운영위원회에서 사무처의 김태훈 유라시아지역과장은 정부의 4분기 주요 업무 추진계획안 보고를 통해 한국 정부의 국정목표인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의 실천 방안으로 제시된 ▶북한 비핵화 및 평화체제 구축 및 국제공조강화 ▶남북관계 정상화 및 국민과 함께 하는 통일 준비 ▶남북간 인도적 문제 해결을 위한 인도적 지원, 이산가족 및 국군포로, 납북자 문제 개선, 북한인권개선,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과장은 또 고국정부가 인도-태평양 지역으로의 외교적 지평 확대 및 한-아세안 상생연대 구축 그리고 지구촌 한민족 공동체 구축 방안도 주요 국정 과제로 채택했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최훈 대사 간담회 및 지역정세 분석 강연회 한편 최훈 주 싱가포르 대사는 아태지역 운영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현재의 달러화 강세 현상이 고국 대한민국을 비롯 서남아 협의회의 스리랑카, 베트남협의회의 베트남, 동남아북부협의회의 필리핀 등에 미칠 중장기적 파급 효과에 대해 심층적으로 설명했다. 최 대사는 또 민주평통 해외지역회의 조직적인 공공통일외교역량이 강화되면 고국 대한민국의 국익과 직결될 것이라면서, 해외평통의 연대적 활동의 중요성에 방점을 뒀다. 한편 이번 운영위원회의 마지막 행사 순서로는 동남아 남부협의회 싱가포르 지역 위원들과 함께 하는 ‘동남아 지역 정세 변화와 국제협력 방안’의 주제의 강연회가 마련됐다. 이번 운영위원회를 주재한 이숙진 부의장은 “20기 들어 처음 갖게 된 이번 대면회의를 통해 지난 1 년을 고찰하고 향후 1년을 준비하는 분기점이 됐다”고 평가하며, “향후 아태지역회의와 7개 협의회의 협력과 연대가 강화될 수 있도록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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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7
  •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글로네이컬 벽화 인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의 등굣길 벽 2곳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그린 벽화가 있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학기초 기존에 낡고 오래된 학교 벽화를 바꿔보자는 중등 ‘디자인 아지트’ 동아리 학생들의 순수한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벽화그리기는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교육목표 ‘글로네이컬(GloNaCal)’ 교육을 주제로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프로젝트로 발전하였고, 실제 공모 접수 결과 255개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성황리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번 벽화 그리기 밑그림은 학생들의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하나로 모아 그려졌다. 초등학교 벽에는 훈민정음, 무궁화, 광화문, 독도 등 한국을 상징하는 그림이 채워졌고, 중·고등학교 벽에는 랜드마크 81, 물소, 통일궁 등 베트남을 상징하는 밑그림이 그려졌다. 이후 채색하는 과정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 더욱 뜻깊은 작업이 되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신혜영 초등학부모회장은 “아이들, 선생님들과 함께 색깔 하나 하나를 고민하고 정성껏 채색한 작품이라 더욱 애착이 간다.”라고 말했고, 중등 김수향 학생은 “그림 윤곽선을 정비하는 막바지 작업에서 검정 물감이 떨어져 벽화 전체를 그리는 시간이 크게 늘어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를 끝까지 격려하며 작품을 완성해낸 것이 정말 뿌듯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손성호 교장은 “작은 벽면에 그려진 그림이지만 이곳에 우리 학교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을 키워간다는 상징성이 담겨 있다.”고 말하며, “교직원, 학부모, 교육 공동체가 협업하여 만든 벽화를 보며, 모두가 학교에 대한 애정이 더욱 생겼으며, 이를 계기로 학생들의 학생들이 더욱 글로네이컬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프로젝트 완성 소감을 전하였다. 한편,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의 교육목표인 ‘글로네이컬(GloNaCal)’은 ‘Global+National+Local’의 합성어로,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니고, 베트남의 언어 및 문화 역사를 이해하고 사랑하며, 세계와 인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을 뜻한다.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학생들이 창의적인 교육활동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 한국과 세계를 잇는 브릿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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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개최, 글로벌 한인리더 한자리에 모인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및 제16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다.(주최 : 재외동포재단 / 주관 : 재외동포재단, 인천광역시 / 후원 : 외교부) 특히 이번 대회는 한인 이민 120주년을 기념해 이민 출발지였던 인천 송도에서 개최되며, 「한국 이민사 120년 기념사업」과 연계하여 인천 이민사 투어 등 한인 이민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세계로 간 대(大)한국인, 돌아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총 77개국 360여 명의 한인회장과 한인 연합회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회 공동의장은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유영준 중남미한인회총연합회장이 맡았다. 김성곤 이사장은 “세계한인회장대회는 지구촌 동포사회 발전과 글로벌 한인 네트워크 구축 및 확산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한인회장과 한인 연합회 임원들이 참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특히, 서울이 아닌 동북아시아 허브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송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인천시와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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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재외동포재단, 한인 이민 120주년 기념 공연 개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인 이민 12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특별 공연이 이민의 출발지였던 인천에서 개최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KBS 한국방송이 주관하는‘2022 코리안 페스티벌-120년의 꿈’에 대한민국 최정상 아티스트가 출연해 한인 이민 역사를 재조명한다. 1902년 12월 22일, 121명의 첫 이민단은 인천 월미도를 출발하였고, 이후 일본에서 갤릭호로 갈아타고 하와이로 항행하여, 1903년 1월 13일 최종적으로 86명이 하와이에 입국함으로서 공식적인 한인 이민 역사가 시작되었다. 김성곤 이사장은 “우리 민족 공식 이민 1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리는 이번 특별공연을 통해, 불굴의 의지로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간 한인 이민 역사를 되새기며, 732만 재외동포와 모국이 함께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작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2 코리안 페스티벌-120년의 꿈’은 10월 4일 저녁 7시 30분 송도컨벤시아에서 녹화가 진행되며, 무료 방청 티켓은 9월 27일 화요일까지 KBS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본 방송은 10월 9일 밤 10시 40분 KBS 2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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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재외동포재단, 한글날 기념 온라인 시화전 작품 공모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을 배우고 사랑하는 전 세계 한글학교 학생을 위해 온라인 시화전‘그림과 글, 함께 쓰고 그리기 대회’작품 공모를 10월 1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전 세계 한글학교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한글 또는 한글 사랑에 대한 자유 주제로 본인이 창작한 시와 손 그림으로 완성한 시화를 스터디코리안 내 게시판에 등록하면 된다. 총 100편의 작품과 한글학교 3개교(작품최다등록)를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며, 수상작은 스터디코리안에 전시할 예정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한글학교 학생은 스터디코리안 회원 가입 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재된 공고문의 응모 양식을 참고하여 완성된 작품을 10월 2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김성곤 이사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한글날 기념 시화전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학생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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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1
  • 2022 KIS 중등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개최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손성호)는 지난 9월 17, 18일(토, 일) 양일에 걸쳐 제6회 KIS 중등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 『Begin again: 다시 꿈을 꾸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지도교사 조경희)를 개최했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만 치러졌던 과거와 달리 대면으로 직접 공연을 감상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관객들의 설렘과 기대감이 KIS콘서트홀(가온홀)을 가득 채웠다. KIS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영상을 통해 ‘호치민속의 작은 한국’ KIS의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을 안내했으며, 교민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태동하고 발전하게 된 KIS가 더 많은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학교로 성장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학교증축을 위한 건축기금 모금의 자리도 함께 마련되어, KIS의 발전을 응원하고 후원하는 각계각층의 인사들과 교민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본 공연에 앞서 손성호 교장은 KIS 소개 및 연주회에 참석한 귀빈과 관객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담은 개회사를 건넸으며, 강명일 주호치민대한민국총영사는 모든 학생이 이런 무대에 설 기회가 많이 주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축사 사이에 깜짝 노래 공연을 선사해 공연장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했다. 이어서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 최분도 이사장은 ‘아낌없는 나무’를 주제로 하여 KIS의 역사와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KIS의 더 큰 발전과 성장을 위해 모두의 협력과 도움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강연을 펼쳐 많은 이들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우리 전통음악 'Arirang Rhapsody'에서 시작해 마지막 ‘축제’로 절정에 다다르기까지 총 10여 곡을 소화해낸 이번 연주회는 오케스트라와 국악기가 협연하는 흥겨운 무대와 관객들에게 친근한 영화 및 뮤지컬 OST 음악들로 구성해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개인 기량을 보여주는 독주와 중주 무대에서는 전문연주자를 방불케 하는 KIS 학생들의 높은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우리나라의 아름다움을 가사로 담은 ‘아름다운 나라’(노래-이연재 교사)가 연주될 때는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떠올리게 하는 전율과 감동을 선사했다. KIS오케스트라 악장 11학년 윤신영 학생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꾸준히 연습해온 오케스트라 학생들의 소리가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울림과 파장을 만들어낸 것 같아 뿌듯했다. 올해는 이렇게 많은 관객과 직접 만나 함께 느끼며 연주회를 할 수 있게 되어서 더 큰 감사를 느꼈다.”고 소회를 전했다. KIS의 대표적 행사로 꼽히는 KIS 오케스트라 정기 연주회는 매년 호치민시와 한국을 잇는 대표적인 문화행사 역할을 하고 있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들과 호치민시에 거주는하는 교민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며 화합과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앞으로도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는 문화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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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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