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동포투데이] 연변부덕 FC는 상하이 선화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연변부덕은 9일 오후 3시 30분 (현지시각) 중국 슈퍼리그(1부리그)16라운드 상하이 선화와의 경기에서 니콜라이와 김승대의 연속 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리그 4위와 리그 13위의 맞대결이었지만 경기는 팽팽하게 전개됐다. 홈 팀 연변은 윤빛가람의 공수전환면에서의 고리역할과 하태균의 신장우세를 이용한 패스전환역할을 통하여 날카로운 역습을 노렸으며 원정 팀 상하이는 외적용병들을 내세워 경기 초반부터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경기를 지배해갔다.

후반 67분 금지구역에서 스티브가 김기희에 의해 넘어지면서 이끌어낸 페네틸킥을 키커로 나선 니콜라니이가 선제골로 기록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연변의 선제골이 나온 이후 상하이 조급정서는 전팀에 만연되기 시작하였으며 거친 동작으로 전변되는 조짐을 보여주었다. 연변은 라인을 내리우면서 선수들은 3점 지키기기에 단단한 방어선을 구축했고 공격선에는 한, 두명의 선수밖에 투입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직전까지 이어진 치열한 3점 쟁탈전 최종 승자는 연변이었다. 연변은 경기 88분, “라인브레이커” 김승대가 상대 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가볍게 추가 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추가 시간이 4분이나 주어진 상황에서 상하이는 롱패스로 한골이라도 만회하려 했지만 연변의  방어를 뚫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는 16일, 연변은 홈에서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장수 쑤닝과 격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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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브레이커 김승대 골" 연변, 상하이 선화에 2-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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