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3가의 명소로 자리 매김할 듯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국내최대 크기의 피카디리 면세점(Tax Free, 대표이사 김지훈)이 12월 18일 오후 3시 그랜드 오픈했다.
피카디리 플러스 운영위원회 신향숙 회장은 실평수 630평 크기의 피카디리 면세점은 백화점 수준의 우아한 인테리어로 많은 관광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년간 피카디리 플러스 빌딩은 각종 소송 등으로 운영이 중단 된 상태였는데 제2기 피카디리 운영위원회(회장 신향숙)가 출범한 후 안정을 되찾으며 새롭게 탈바꿈한다.
신향숙 회장에 따르면 피카디리 빌딩은 지하7층, 지상 10층 빌딩으로 총면적 10,000여평에 달하며 지하 4계층에 CGV영화관이, 지상 1층과 2층은 보석상점이, 3층에는 면세점이, 4층에는 의료관광, 화장, 에스테틱 부스 30여개가 설치될 예정이며, 5층은 전시, 연극, 공연 등을 위한 갤러리와, 6층은 관광객 전용 음식점이 들어서게 되어 명실공이 피카디리 아트 홀로 발돋움 한다.
또한 중국 CCTV 방계회사인 화인TV 방송이 피카디리 빌딩 5층에 개국되어 피카디리 면세점과 제휴를 맺고 한국의 문화, 성형수술, 전시회 등 한류를 소개할 예정이다.
피카디리 면세점 김원식 회장은 아모레, LG 화장품등과, 미국 FDA 테스트를 통과하거나 상품대상을 받은 200여 중소기업체로부터 화장품, 생활용품, 인삼, 가전제품 보석, 김 등 1000여 종류의 질 좋은 제품들이 입점된 상태고 이들 중 일부제품은 중국 연태시 정인유한공사와 위해시의 가가열 백화점과 남해시 남해집단에 진출하게 되어 있다고 밝혔다.
가가열그룹은 중국 산동시에 한국의 롯데백화점 규모의 600여개의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어 앞으로 한국의 질 좋은 중소기업 제품들이 중국시장에 진출할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1월 9일~ 1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피카디리에 입점한 중소기업 사장단 12명은 중국 연태시와 위해시를 방문하여 연태시 양리 부시장, 우동 상무국장, 위해시 교군 부구청장 조서복 상무국장등 시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무역과 투자, 합작투자 등을 논의했다.
피카디리 면세점은 연태시 정인그룹(동사장 첸리밍), 중국여성국제 여행사(사장 손자엥)와 MOU를 체결했고 위해시 가가열그룹, 위해구일진출구유한공사(동사장 임욱광), 남해집단(동사장 이창호)등과 수출, 합작투자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 12월 5일 위해시 교군 부구청장 조서복 상무국장등 일행이 피카디리 면세점을 방문하여 구체적으로 논의를 거쳐 수출, 합작투자 등이 급물살을 탈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자체는 충무로와 종로3가를 문화의 거리로 선포하여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객들이 피카디리에서 쇼핑과 더불어, 한국의 문화, 미용, 성형, 음식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원스톱( One-Stop) 서비스를 받게됨에 따라 한국의 명소로 자리 매김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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