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나선경제특별구 투자 관련 50여 가지 법규와 종합개발계획 발표
"계획"에는 관광구개발대상, 산업구개발대상, 북한기업투자대상, 투자항목, 세수정책, 투자정책, 기업창립절차 등 7개 분야가 포함된다.
"계획"에 따르면 북한은 나선경제특별구내의 신해국제회의구 등 10곳을 관광구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북한이 나선경제특별구를 MICE 산업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계획"에 따르면 북한은 나선경제특별구내의 신해국제회의구 등 10곳을 관광구로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북한이 나선경제특별구를 MICE 산업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산업구개발대상에는 나진항 물류산업구와 신흥경공업구 등 9곳이 포함된다. 그중 나진항 물류산업구는 한·북·러 나진―하산물류프로젝트와 연계된다.
이외 북한은 나선경제특별구에 진입한 외국기업의 자유로운 경영 활동, 이윤 보장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런 조치로 볼 때 북한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요소를 도입하고 "한개 나라 두 가지제도" 패턴으로 나선경제특별구를 개발하는 한편 대외에 "개방실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계획"은 또 투자자가 경제특별구의 재산과 특별구에서 합법적으로 취득한 재산은 제한을 받지 않고 경외로 이전시킬 수 있고 경제특별구에서 기업은 독자적으로 경영관리질서, 생산계획, 판매계획, 재정계획 등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했다.
"계획"은 나선경제특별구내의 구체적인 세금 종류, 세율 및 우대조치도 열거했다.
이외 북한은 나선경제특별구에 진입한 외국기업의 자유로운 경영 활동, 이윤 보장 등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런 조치로 볼 때 북한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핵심요소를 도입하고 "한개 나라 두 가지제도" 패턴으로 나선경제특별구를 개발하는 한편 대외에 "개방실험"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계획"은 또 투자자가 경제특별구의 재산과 특별구에서 합법적으로 취득한 재산은 제한을 받지 않고 경외로 이전시킬 수 있고 경제특별구에서 기업은 독자적으로 경영관리질서, 생산계획, 판매계획, 재정계획 등을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명시했다.
"계획"은 나선경제특별구내의 구체적인 세금 종류, 세율 및 우대조치도 열거했다.
한국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의 연구원은 나선경제특별구의 종합개발계획 중 관광구개발계획과 국내기업투자대상 명단이 특별히 눈길을 끈다면서 북한은 나선경제특별구 개방수준이 홍콩 혹은 싱가포르에 못지않은 무역도시로 구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중국공산당 당원 수 1억 27만 1천 명…젊고 학력 높은 당원, 조직도 촘촘히 확장”
[동포투데이] 중국 공산당 당원 수가 지난해 말 기준 1억 27만 1천 명에 이르며, 전년보다 약 109만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1.1%다. 공산당 중앙조직부는 7월 1일, 창당 104주년을 앞두고 공개한 보고서에서 “당 조직의 규모가 꾸준히 확장되고 있으며,...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
“가슴 깊이 울린 그 소리” — 장쿤·궁한린, 연변서 조선족 전통문화 체험
[동포투데이] 중국곡예가협회 전 회장이자 대중에 친숙한 국민 예술가 장쿤(姜昆)과 배우 궁한린(巩汉林) 등 원로 예술인들이 최근 연변을 찾아 조선족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지역 문화산업의 현황을 살폈다. 이들은 단순한 방문객이 아니라, 문화를 몸소 익히고자 하는 참여자로서 현장에 녹아들었다. ... -
머스크, 트럼프 ‘감세 법안’에 작심 비판…“통과되면 미국당 창당”
[동포투데이]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는 ‘대형 감세·지출 법안’에 강하게 반발하며 정치적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머스크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수십 건의 게시글을 올리며, 해당 법안을 지지하는 의원들은 “수...
NEWS TOP 5
실시간뉴스
-
하이난, '제2의 홍콩' 신화를 넘어 디지털 허브를 꿈꾸다
-
“30초 만에 비극”…남아공 부호, 코끼리 습격에 참변
-
시진핑 “중국-EU 관계, 다음 50년도 더 밝게”…협력·신뢰 강조
-
플로리다 '악어 교도소', 미국의 불편한 진실
-
'허공의 고속철' 꿈 좌초…캘리포니아 프로젝트로 본 美 인프라의 민낯
-
“냉면에 담긴 민족의 맛”…연길서 ‘세계 냉면대회’ 개최
-
러시아 여객기 극동서 실종…침엽수림 밀집지역 수색 난항
-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총격전…대사 추방·외교 격하로 번진 군사 충돌
-
중국산 톤급 eVTOL 상용화 성큼…'V2000CG 캐리올' 첫 인도
-
“중국과 잘 지내도 괜찮아”…트럼프, 마르코스 면전서 이례적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