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하 감독: 하태균 선수 있었더라면…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15일, 연변장백산팀(이하 연변팀)이 58 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2라운드 원정에서 할빈의등팀에 0 : 3으로 완패를 당하며 22경기만에 무패행진이 좌절되었다.
이 날 경기가 결속된 후 양측 감독이 참석한 보도브리핑이 있었다.
박태하(연변장백산팀 감독): 우선 할빈의등팀의 승리를 축하한다. 오늘의 패전은 승리에 대한 상대의 간절함에서 나온 것 같다. 우리 선수들 열심히 했다. 사실 21경기 무패행진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한경기씩 준비를 한다고 했음에도 약간의 방심, 그런 부분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것 같았다. 이번 할빈전을 하면서 참 좋은 교육을 했다고 생각한다. 이런 경기를 통하여 우리도 발전할 것이다.
앞으로 상대가 밀고 나왔을 때 전방에 있는 선수들 움직임과 뒷공간, 미드필드를 거치지 않고 뒤쪽 공간을 노리면서 해야 되건만 그것이 적응이 안돼 전반전에 조금 문제가 생긴 것 같았다. 하태균이 선수가 있었더라면 원정이지만 우리도 나름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던 어떤 아쉬움은 있었다.
상대가 승리에 대한 간절함이 강하다 보니 충분히 오늘 경기를 이길만한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흠(할빈의등팀 감독): 오늘 경기 아주 치열했다. 오늘 승리한 이유는 선수들이 경기전 감독의 지시를 잘 따랐기 때문이다. 연변선수들은 동작이 빠르기에 이에 주의를 주었다. 특히 17번, 6번과 33번 선수가 공을 잡으면 몸을 돌지 못하도록 포치했다. 총적으로 우리 선수들 노력에 감사하다. 오늘 경기장을 찾아준 3만명 관중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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