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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연변FC, 신강천산에 6 :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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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0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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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티브 해트트릭! 하태균 2골! 찰튼 1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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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스티브 해트트릭! 하태균 2골! 찰튼 1골! 연변FC의 외적용병 삼총사 “오리오조합(奥利奥组合)” 재차 일을 냈다. 
 
8월 8일, 연변경기구에서 있은 58(동성)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장백산축구팀은 이상 3명 외적용병의 6골에 힘입어 신강천산팀을 6 : 1로 대승해 현장에 있는 3만여명의 관중을 열광시킨 동시에 슈퍼리그의 대문을 힘있게 노크했다. 
 
연변팀은 경기초반부터 상대방에 대한 기선제압에 나섰고 신강천산팀은 현재 갑급 골잡이 1위로 있는 다나라흐를 톱으로 내세우고 역습을 시도했다. 
 
연변팀의 선제골은 경기 4분경에 터졌다. 17번 박세호가 중원에서 반웹사이드에 성공하면서 패스해 준 공을 6번 이훈이 침투하며 잡으려는 순간, 신강천산팀의 수비가 배후반칙을 하면서 연변팀은 페널티킥 기회를 얻게 되었고 이를 하태균 선수가 가볍게 골로 연결시켰다. 
 
연변팀의 공세는 계속 이어졌다. 13분경, 찰튼이 공차단에 성공하면서 슈팅했고 그것이 상대방 골키퍼의 자책골로 이어졌으나 심판원은 이를 무효로 판정하였다. 
 
경기 21분, 연변팀의 두번째 골이 터졌다. 하태균과 찰튼의 화려한 합작끝에 찰튼이 상대방 수비를 따돌리며 득점에 성공했다. 
 
경기의 천평은 완전히 연변팀쪽으로 기울어졌다. 거기에 신강팀은 경기 37분경, 5번 주항선수가 거친 반칙으로 레드카드를 받고 그라운드에서 축출당하자 설상가상이었다.


연변의 거센 공격에 신강천산팀은 별로 공격다운 공격 한번 조직하지 못했고 연변팀은 이훈, 찰튼, 하태균 등 선수들의 슈팅으로 상대방을 궁지에로 몰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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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들어 연변팀의 공격은 점점 날카로왔다. 후반 10분경, 연변팀의 “흑진주” 스티브가 하태균의 패스를 받아 골에 성공하면서 신강천산팀은 완전히 추격의지를 상실하였다.


이어 연변팀은 선후로 박세호, 강홍권, 최민 대신 문학, 왕몽, 이호걸 등 신진들을 교체멤버시키면서 경기의 여유력을 보이었고 27분경에는 스티브가 재차 한골에 성공하였다. 
 
연변팀의 경기는 마치도 슈팅훈련을 방불케 했다.   30분경, 한국용병 하태균이 헤딩슈팅으로 제5골을 터트리면서 전반 경기장을 열기로 달아오르게 했고 2분 뒤 신강천산팀의 골잡이 다나라흐가 개인기로 한골 만회하였지만 그것도 잠시, 1분 뒤 스티브가 연변팀의 제6호골을 창조해 내면서 재차 자신의 해트트릭을 완성하기도 했다. 
 
이 날의 승리로 연변팀은 현재 13승 8무 승점 47점으로 갑급 선두에서 2인자 할빈의등을 11점 차이로 떨구어 놓으면서 슈퍼리그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 
 
오는 8월 15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할빈의등팀과 올시즌 제2회합(제22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연변장백산팀 출전멤버

22번 지문일, 5번 진효, 6번 이훈, 9번 스티브, 10번 찰튼, 12번 강홍권, 16번 오영춘, 17번 박세호, 18번 하태균, 20번 최민, 33번 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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