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뇌종양으로 죽은 2세 여아 부모에 의해 냉동보관
중신넷에 따르면 나오바랏퐁은 지난해 4월에 뇌악성종양으로 진단받았는데 좌뇌중에 직경이 11mm가 되는 종양이 생겼었다. 이는 어린 영아들로 말하면 극히 드문 현상이었으며 이런 병은 5년 이상의 생존율이 30%밖에 되지 않았다.
아니나 다를가 나오바랏퐁은 20여차의 수술과 20여차의 화학치료 및 20여차의 방사성 치료를 받았으나 여전히 효과를 보지 못하고 지난 1월 8일에 사망하고 말았다.
2살이 되는 딸이 사망하자 부모는 미래의 의학기술이 언젠가는 딸을 부활시킬 수 있겠다는 일루의 희망을 갖고 미국 애리조나주의 한 의학기구(알코어 생명연장재단)에 위탁하여 딸을 냉동보관시키기로 하였다.
비용은 어마어마했다. 아코어의 회원비만 년 770달러였고 거리에 신경냉동비용은 8만달러(인민폐 약 49만 6000위안)었다. 이곳에 냉동보관되어 있는 사람들로는 유명한 정치인 혹은 연예스타 및 스포츠 스타 등이였다.
하지만 나오바랏퐁의 부친 “미래의 의학기술은 꼭 이런 병을 치료하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라고 하면서 “딸의 부활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대가도 아까울 것이 없다”고 소망을 밝혔다.
나오바랏퐁의 부모는 모두 의사였다. 아코어 생명연장재단의 전문가 아론 드레이크에 따르면 나오바랏퐁의 부모가 이곳에 딸의 유체를 냉동보관시키는 것은 이런 미래의 의학기술이 이런 특수한 암세포에 대해 연구하고 치료하는데 제공함과 아울러 이런 병을 철저히 근치하기 위한데 있다고 피로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대림동, 극우 반중 시위…시민단체 맞불 집회로 충돌 일촉즉발
[동포투데이] 서울 최대 중국인 밀집 지역인 대림동에서 7월 11일 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 등 극우 성향 인사 약 40명이 반중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태극기와 성조기, ‘Only 尹’(윤석열 복직 요구)이라고 적힌 팻말을 들고 “중국은 물러가라”는 등 혐오 구호를 외치며 행진했고, 중국계 주민들... -
"청도와 세계의 건배"…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 개막
[동포투데이] 중국 산둥성 청도시가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월 18일 밤, 청도 서해안 신구 금사탄 맥주성에서 제35회 청도 국제맥주축제가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청도와 세계가 함께 건배한다"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국제맥주축제는 8월 16일까지 열린다. 개막식 공연은 시청각 예술의 ... -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제11회 발표회 성료
[동포투데이]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공동대표 박인기·김봉섭)과 한국외국어대학교 KFL대학원(원장 김재욱)이 공동 주최한 ‘제11회 지구촌한글학교미래포럼 발표회’가 7월 14일 오후 1시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대 대학원 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디아스포라와 세계시민을 잇는 정체성 교육’을 주제로 열... -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로이터 “내란죄 수사 탄력받아”
[동포투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해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등 국헌 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혐의로 7월 10일 재수감됐다고 로이터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서울중앙지방법원이 특별검사팀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면서 윤 전 대통령은 다시 서울구치소로 돌아가게 됐다”고 전했다. ... -
더불어민주당 “모스탄 푸대접으로 한미관계 파탄? 국민의힘 가짜뉴스 비호 그만해야”
[동포투데이]더불어민주당은 17일 국민의힘 이준우 대변인이 모스 탄(Moss Tan) 씨에 대한 ‘푸대접’이 한미관계 파탄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지호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준우 대변인의 발언이 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냐”며 공개 질의했다. 김 대변인은... -
태국-캄보디아 국경서 총격전…대사 추방·외교 격하로 번진 군사 충돌
[동포투데이]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서 총격전을 벌이며, 양국 관계가 급속히 냉각되고 있다. 외교 채널은 사실상 단절됐고, 국경에서는 무력 충돌이 벌어졌다. 긴장은 하루 만에 외교적 갈등에서 실제 교전으로 확산됐다. 태국 육군은 24일 오전, 캄보디아 북서부 오다르...
NEWS TOP 5
실시간뉴스
-
“기차로 만나는 중국”…고속철이 바꾼 여행의 방식
-
중공중앙 정치국, 경제 자신감 강조…‘반내권’ 언급은 빠져
-
“폭우에 갇힌 요양원”…베이징 미윈서 31명 참변
-
도쿄 도심서 철파이프 폭행…중국인 남성 2명 부상, 용의자 4명 도주
-
트럼프 “한국산 수입품에 15% 관세”…이재명 “수출 불확실성 제거한 성과”
-
러시아 캄차카 강진…일본·러시아 연안 쓰나미 강타, 전 세계 해안 경보 속출
-
[세계 500대 기업 발표] 중국 130개 기업 포함… 3곳, ‘톱10’ 진입
-
“25년 뒤 나라가 잠긴다”… 태평양 섬나라 ‘국가 전체 이주’ 첫 사례 될까
-
“윤석열, 계엄령 구상에 대만도 끌어들였다?”…외교 파문으로 번지는 음모의 퍼즐
-
中 남부 도시 푸산, 치쿤구니야열 대확산...4천 여명 감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