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연변팀 0대1로 성도셀틱팀에 분패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15일 오후 3시 30분 성도 쌍류기지 스포츠쎈터에서 열린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륜 경기에서 전반전 39분경 성도셀틱팀 왕개선수에게 결승꼴을 내주며 0대1 분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성도셀틱팀은 승점 34점으로 8위권에 진입, 강급권에서 완전히 해탈됐다. 반면 연변팀은 강급권 수렁에 깊숙이 빠져들게 되였다.

 

경기초반부터 량팀은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해서였던지 득점사냥에 열을 올렸다.  25분경 이반 보직선수의 강슛이 성도팀 꼴문 기둥을 살짝 비켜가 아쉬움이 컸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며 “중원”싸움이 매우 치렬했다. 39분경 빼여난 움직임을 보여주던 성도셀틱팀의 외적용병 요한슨(20번)이 연변팀 좌측변선을 허물며 문전에 공을 올렸다. 문전에 대기해있던 왕개선수(6번)가 득점으로 련결, 이날 결승꼴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성도셀틱팀이 1대0으로 앞선채 마감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상대를 몰아붙이며 경기를 펼쳤다. 59분경 최영철선수가 강홍권선수 대신 투입되며 공격력량이 강화됐다. 64분경 상대 키퍼와 1대1 슛기회가 주어졌지만 득점이 무산돼 땅을 쳐야 했다. 76분경 김광주감독대행은 이반 보직선수를 빼고 쿠리바리선수를 출전시켰다. 85분경 쿠리바리선수에게 절호의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상대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4분간의 경기보충시간까지 파상공세를 펼친 연변팀이였지만 굳게 잠긴 성도셀틱팀의 꼴문을 열지는 못했다.

경기결속뒤 김광주감독대행은 “경기 흐름상, 내용상 비교적 만족할만한 경기였지만 결과가 패전으로 이어져 매우 아쉽다”고 말하면서 “남은 5껨의 경기를 한껨한껨 잘 치러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3시, 연변팀은 북경리공팀을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 불러들여 일전을 펼치게 된다.

 

연변일보 리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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