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기문 : 아프리카의 마지막 나체부락
에티오피아의 토착민 부족부락은 대체로 8개의 군체를 이루는데 도합 2만여명에 달하며 케냐 북부 털카나호반의 털카나 부족들과 이웃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의 고유언어가 있으며 여성들은 상반신이 알몸상태인바 몸에는 간단한 의류만 걸칠뿐이고 맨발바람으로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은 입술아래에 작은 구멍을 내고 거기에 깃털같은 것을 꽂고 다닌다.

에티오피아란 국호는 1941년부터 정식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이는 고대 그리스어로 “태양이 비추는 인민의 토지”란 뜻이었다. 에티오피아는 1974년 9월, 임시군사행정위원회가 정권을 접수하면서 군주제를 페지하였다. 1987년 9월, 에티오피아 인민민주공화국이 성립되었고 그 이듬해 내전이 폭발하였으며 1991년 5월, 에티오피아 인민혁명 민주전선이 먼그스투 정권을 뒤엎고 과도정부를 성립하였으며 1994년 12월에 제헌회의에서 새헌법을 통과시켰다. 1995년 8월 22일, 에티오피아 연방민주공화국이 성립되었다.
에티오피아에는 도합 80여개의 민족이 있다. 이중 남방 및OMO 저곡지대에 약 50개 민족이 있으며 여기서도 20개 부락민족은 비교적 원시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1889년 에티오피아는 국왕 몽니리크 2세가 집정하면서 전국을 통일했고 수도 아디스아바바를 건설하면서 현대적인 에티오피아국가를 구성했고 그 이듬해인 1890년에 이탈리아의 침략으로 강박에 의해 이탈리아의 “보호”를 받게 되었으며 1896년 몽니리크 2세가 이탈리아군을 격퇴시키면서 이탈리아로부터 독립을 인정받았다.

에티오피아에는 광물종류가 비교적 많고 지열, 수력, 삼림자원이 풍부하며 자연풍경이 아름답다. 에티오피아에는 또한 옛성루, 옛교회당 등 역사유적들이 있어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나라중의 하나이다. 에티오피아는 3000여년의 문명사를 갖고 있으며 기원전 8세기에 누비아왕국을 세웠고 기원 전후에 아크소무 왕국을 건립하였으며 10세기 말에 이르러 자크 왕조가 아크소무 왕조를 대체하였다. 또한 13세기에 이르러 아비시니아 왕국이 흥기되었다가 19세기 초에 와서 분열로 인해 흩어진 공국(公國)이 되었다.

에티오피아의 토착민 부족들은 주로 남단의 오모하 강변에 살고 있는 생활하고 있는데 8개의 부락으로 구성되었으며 인구는 약 2만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주로 낮다란 움막같은 집을 짓고 살고 있으며 자신들만의 고유언어도 있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中 정권 핵심부, 여전히 ‘시 주석 중심’으로 작동 중
[동포투데이] 글로벌 매체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권력 약화설이 제기되고 있지만, 관찰 가능한 선전기구의 움직임과 공산당 내부 질서의 흐름을 보면 여전히 시 주석이 정권의 중심에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뉴욕에 본부를 둔 중국 정치 전문 리스크 컨설팅 기업 시... -
[현장르포] "평양에서 마주한 낯선 일상"… 관광객이 기록한 북한의 풍경
“무엇을 봤느냐보다, 무엇을 느꼈느냐가 더 오래 남았다.” 지난달 북한 평양을 다녀온 중국인 관광객 A씨는, 쉽게 여행기를 정리하지 못했다. “어땠어?”라는 질문 앞에 멈칫했던 그는, 시간이 지나고서야 몇 장면을 꺼내놓을 수 있었다. 정치 분석도, 체... -
[세계 500대 기업 발표] 중국 130개 기업 포함… 3곳, ‘톱10’ 진입
[동포투데이]2025년 7월 29일, 미국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2025년 세계 500대 기업’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순위에는 중국 본토와 홍콩, 대만을 포함해 총 130개의 중국계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보다 3곳 줄어든 수치지만, 여전히 미국(136개)에 이어 세계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130개 기... -
시진핑 “15차 5개년 계획, 누리꾼 의견 반영하라”…중국식 민주주의 강조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수립 과정에서 국민들의 온라인 의견을 적극 반영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이번 의견 수렴 과정을 “전 과정 인민민주주의의 생생한 실천”이라고 평가하며, 각급 당위원회와 정부가 국민의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폭넓게 민의... -
하이난, '제2의 홍콩' 신화를 넘어 디지털 허브를 꿈꾸다
[동포투데이] 중국이 남쪽의 섬 하이난을 '세계 최대 자유항'으로 성장시키는 국가적 실험을 가속화하고 있다. "100년에 걸쳐 이룬 홍콩의 성공을 15년 만에 재현하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로, 면세 쇼핑부터 디지털 인프라, 의료특구에 이르기까지 3만5천㎢의 섬 전체가 거대한 경제 실험장으로 변모 중이다. ... -
재외동포청-기초지자체 맞손… “국내 체류 동포 정착, 함께 돕는다”
[동포투데이]재외동포청이 지방자치단체들과 손잡고 국내에 체류 중인 귀환 동포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협력에 본격 나선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7월 30일 인천 연수구 본청에서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대표회장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
NEWS TOP 5
실시간뉴스
-
도쿄 한일 정상회담…“미래지향적 협력 강화” 의지 확인
-
민족의 맛 스며든 거리, 활기 띤 연길—여름철 관광 열기
-
中-印 국경 특별대표 회담, 10가지 합의 도출…양자 관계 안정적 발전 새 단계로
-
美연방정부, 워싱턴 D.C.에 주방위군 투입… 치안 관리 놓고 논란
-
일본 각지서 잇단 중국인 피습…대사관 “안전 유의” 경고
-
한중 수교 33주년, 이재명 특사 방중…“전략적 협력 강화 신호”
-
젤렌스키 “중국 안전보장 원치 않는다”…中 “우리는 공정한 입장”
-
“취미 접경지”에서 만난 색다른 풍경, 2025 절강-길림 협력 교류 홍보 활동 성료
-
[르포] 연길 조선족 민속원 미식거리, ‘꽃소녀 벽화’와 함께 흥겨운 여름밤
-
[르포] 하얼빈 여름밤 적신 조선족 장단과 춤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