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내셔널포커스] 스페인 축구의 ‘19세 천재’ 라민 야말이 2026 발롱도르를 향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킬리안 음바페를 꼽으면서 자신 역시 세계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섰다고 강조했다.
야말은 14일 공개된 스페인 방송 모비스타르 인터뷰에서 “내 생각에는 음바페와 내가 세계 최고의 두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자신이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뜻도 밝혔다.
야말이 자신감을 보이는 배경에는 지난 시즌의 성과가 있다.
그는 2025-26시즌 바르셀로나의 라리가 우승을 이끌며 리그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의 우승에 힘을 보태며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새 시즌 기세도 이어지고 있다. 야말은 13일 레반테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바르셀로나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바르셀로나는 개막 5연승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야말이 직접 경쟁자로 지목한 음바페 역시 강력한 후보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주요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지만 라리가와 유럽 무대에서 막강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월드컵에서도 골 행진을 이어가며 세계 정상급 공격수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두 선수의 강점은 뚜렷하게 갈린다. 야말은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거둔 우승 성과와 경기 영향력을 앞세운다. 음바페는 폭발적인 득점력과 꾸준한 개인 기록이 강점이다.
물론 발롱도르가 두 선수만의 경쟁은 아니다.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후보에 올라 있어 최종 결과를 단정하기는 이르다.
지난해 발롱도르에서 우스만 뎀벨레에 이어 2위에 머물렀던 야말에게는 이번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 선수 자리에 도전할 기회다.
19세 야말이 생애 첫 발롱도르를 품을지, 음바페가 개인 기록을 앞세워 정상에 설지 올해 세계 축구 최고의 개인상을 둘러싼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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