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광복 80주년을 맞는 경축식이 8월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올해 경축식 주제를 ‘함께 찾은 빛, 대한민국을 비추다’로 정하고, 독립유공자 유족과 국가 주요 인사, 주한외교단, 시민과 학생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올해 주제에는 광복의 순간과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주체가 바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정부는 이를 통해 지난 80년간 이룬 민주주의의 회복력과 성취를 국내외에 천명한다는 계획이다.
경축식 무대는 상징성에 공을 들였다. 80개의 태극기가 단상에 놓이고, 오케스트라와 세대별 연합합창단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80년의 역사와 무게감을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식의 시작은 작곡가 이지수의 ‘아리랑 랩소디’. 어린이의 맑은 목소리로 문을 열고, 국악과 오케스트라, 합창이 차례로 더해지며 대한민국의 성장과 도약을 음악으로 풀어낸다. 이때 독립유공자 후손 80명이 입장해 단상에 자리하며 경축식의 상징성을 높인다.
국민의례에서는 현재의 태극기와 함께 독립운동 시기 사용했던 태극기가 나란히 등장한다. 국기에 대한 맹세는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 당시 국민특사로 동행했던 배우 조진웅이 맡는다. 주제영상은 독립운동부터 오늘까지, 국민이 지켜온 ‘빛’이 어떻게 대한민국을 비춰왔는지를 담았다.
공연은 김구 선생이 꿈꾼 문화강국을 무대 위에 구현한다. ‘광야’에서 ‘사계’, ‘상록수’, ‘그곳에 올라’까지 시대를 대표하는 노래들이 국악, 성악, 미디어아트, 대합창으로 엮여 80년의 발자취를 압축한다.
만세삼창은 인공지능(AI)으로 재현한 1946년 김구 선생의 음성과 함께, 안중근 의사의 외고손녀 최수아, 지청천 장군 증손자 지영환 씨가 다짐을 전하며 선창한다.
올해 광복절에는 311명의 독립유공자가 포상 대상에 올랐다. 경축식장에서는 고(故) 이은숙 선생 후손 등 5명에게 직접 포상이 수여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기념일을 맞아 국기달기 운동을 벌였으며, 광화문 일대 9개 건물에 대형 태극기를 게양해 80주년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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