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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EU, 개혁하지 않으면 망할 것” 경고

  • 화영 기자
  • 입력 2024.10.03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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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라디오 프랑스 앵테르나쇼날 2일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열린 '베를린 글로벌 대화 정상회담' 패널 토론에서 "유럽연합이 망할 수도 있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낡은 모델은 끝났다. 우리는 과도하게 규제되고 투자가 부족하다. 앞으로 2~3년 안에 우리가 계속 전통적인 의제를 따르면 우리는 시장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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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0월 2일 '베를린 글로벌 대화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은 낡아빠진 유럽 모델은 더 복잡한 새로운 현실에 맞게 경제를 재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EU가 더 이상 러시아의 저비용 에너지나 미국의 방위우산에 의존할 수 없다며 "이제 모든 것이 흔들린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위험에 직면해 있다. 우리 자신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었으므로 반드시 재설정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마크롱은 "나에게 우선순위는 유럽 전체의 개혁"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그는 프랑스에서 많은 경제 및 사회 개혁을 수행했다. 마크롱은 유럽연합(EU) 내에서 '단순화 쇼크'를 일으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너무 많은 규칙과 규정이 EU의 경제적 활력과 혁신을 저해한다고 강조했다.


마크롱은 미국과 중국이 경제 생산량과 투자에서 EU를 능가했으며, 유럽이 조속히 은행연합을 완성하고 세계 무역 규칙을 더욱 공정하게 만들지 않으면 다른 나라와 경쟁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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