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차퀘라 말라위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칠리마 부통령이 타고 있던 군용기가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현재 수색 및 구조 작업은 완료된 상태다.
말라위군은 앞서 칠리마 부통령이 타고 있던 군용기의 잔해가 발견되었다고 확인했다.
말라위 대통령과 내각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이날 오전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이 실종된 국방군 항공기에 탑승했으며, 칠리마 부통령 외에 9명이 더 탑승했다고 밝혔다. 칠리마 부통령은 이날 카삼발라 전 말라위 법무부 장관의 장례식에 참석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말라위는 아프리카 남동부 내륙 국가로 모잠비크, 잠비아, 탄자니아와 인접해 있다.
칠리마 말라위 부통령은 1971년생으로 2014년 대선에서 무타리카 대통령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대선에 출마해 부통령에 당선됐으며, 2020년 대선에서는 현 대통령인 차퀘라의 러닝메이트로 대선에 출마해 부통령에 재선 됐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갯벌 고립 중국인 노인에 구명조끼 내준 해경, 끝내 순직
△해양경찰관 고 (故)이재석 경사. 인천해경 제공 [동포투데이] 인천 앞바다에서 고립된 중국인 노인을 구하려던 해양경찰관이 끝내 순직했다. 위험에 처한 이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물살에 휩쓸린 그는 몇 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 -
광복 80주년, 중국서 한국광복군 기념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광복 80주년과 한국광복군 창설 85주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중국 각지에서 한국광복군 관련 기념행사가 열린다. 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이번 행사를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주관으로 마련해, 난징·충칭·청두·시안 등지에서 사적지 탐방, 임시정부청사 교류 세미나, 전시와 ... -
美 보수 인사 찰리 커크 피격 사망…22세 대학생 용의자, 경찰관 아버지에 의해 제압
▲경찰이 발표한 커크 피살 사건 용의자 사진 [동포투데이] 미국 유명 보수 성향 정치 활동가 찰리 커크(31)가 강연 도중 총격을 받아 숨진 사건의 용의자가 22세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범행 직후 그의 아버지이자 현직 경찰관이 아들을 직접 제압해 당국에 넘긴 사실이 알려지며 충격을 주... -
김경협 동포청장 “연결 넘어 연대로…동포사회 지원 강화
△제3대 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취임식(사진=재외동포청) [동포투데이]재외동포청 김경협 청장이 10일 취임식에서 “재외동포 사회와의 연결을 넘어 연대를 강화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인천 연수구 본청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동포사회의 경험과 ... -
고액·상습 임금체불 사업주 51명 명단 공개…정부 “무관용 원칙” 천명
[동포투데이] 고용노동부가 임금체불 근절을 위해 고액·상습 체불 사업주 명단을 공개하고 신용제재를 가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했다. 노동부는 10일 ‘임금체불정보심의위원회’를 열고 체불 사업주에 대한 명단 공개와 신용제재 대상을 심의·의결했으며, 11일부터 공식 조치를 시행했다고 밝혔... -
민주당 “종교 악용한 정치행위, 반드시 근절해야”
[동포투데이]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손현보 부산 세계로교회 목사 겸 세이브코리아 대표의 구속을 계기로 “종교를 악용한 정치행위는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규환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서면 브리핑에서 “정치적 이익을 편취하기 위해 종교를 악용해서는 안 된다”며 “손현보 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는 ...
NEWS TOP 5
실시간뉴스
-
“‘국내 대신 해외로’… 여행 소비 지형 바꾸는 중국의 황금연휴”
-
시진핑, 노동당 창건 80주년 맞아 김정은에 축전
-
“전통 우의, 새 시대 협력으로” — 리창·김정은 평양 회담에서 조중관계 강화 약속
-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2025년 노벨문학상 수상
-
외국인 3,500만 명 몰린 중국, 여전히 ‘30년 전 여행’의 불편함
-
미·중 갈등 격화에 ‘직격탄’ 맞은 美 농민들
-
“세계 최고 높이의 다리, 관광 명소로 새롭게 태어나다”
-
‘금속유기골격체(MOF)’ 연구 선구자 3인, 2025 노벨화학상 수상
-
풍요의 노래 울리다 — 용정시 ‘조선족 백종절’ 성대 개막
-
2025 노벨 물리학상, ‘거시적 양자 터널링’ 입증한 세 과학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