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왕이(王毅) 외교부장 겸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의 초청으로 클레벌리 영국 외무장관이 30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왕 대변인은 중국과 영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과 세계 주요 경제국으로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을 촉진하는 공동의 책임을 지고 있으며 양국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는 것은 양국 국민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말했다.
왕 대변인 또 "클레버리 장관의 중국 방문 기간 중 양측은 중·영 관계와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소통할 것"이라며 "영국이 중국과 함께 상호 존중의 정신을 가지고 심도 있는 교류를 하고 이해를 증진하며 중국과 영국 관계의 안정적인 발전을 촉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클레벌리는 코로나19 이후 중국을 방문하는 영국 최고위 관리가 될 예정이다.
클레벌리의 중국 방문은 당초 7월 말 예정이었으나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동포투데이 & www.dspdaily.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중국 전승절 기념 행사, 日 전 총리 포함 외빈 명단 공개
[동포투데이] 28일 오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 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기념행사’의 기자회견에서 외빈 명단이 공개됐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26개국 국가원수 및 정부 수반이 이번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 예정 인사로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 -
중국인만 노린 폭행…혐오 범죄에 면죄부 있어선 안 된다
[동포투데이] 서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사건은 우리 사회가 얼마나 쉽게 혐오와 차별의 늪에 빠져드는지를 보여준다. 중국어를 쓴다는 이유만으로 낯선 이들을 뒤쫓아 욕설을 퍼붓고, 심지어 소주병으로 머리를 내려친 행위는 단순한 폭력이 아니라 명백한 혐오 범죄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지난달 21일, 중국인 관광... -
이재명 대통령 “명동 혐중 시위, 표현의 자유 아닌 깽판”
[동포투데이]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후 국무회의에서 최근 서울 명동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반중 집회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는 해당 집회를 “관광객을 모욕하는 깽판”으로 규정하며, 단순히 ‘표현의 자유’로 치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국무위원들에게 “외국에 가서 ‘어글리 코... -
갯벌 고립 중국인 노인에 구명조끼 내준 해경, 끝내 순직
△해양경찰관 고 (故)이재석 경사. 인천해경 제공 [동포투데이] 인천 앞바다에서 고립된 중국인 노인을 구하려던 해양경찰관이 끝내 순직했다. 위험에 처한 이에게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고 물살에 휩쓸린 그는 몇 시간 뒤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영... -
“핵미사일·스텔스 전투기 총출동…세계 언론, 중국 열병식 충격 보도”
[동포투데이] 중국 인민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열병식이 3일 오전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열리자, 세계 주요 외신들이 이를 일제히 주목했다. 열병식 시작 전, 미국 CNN은 “이번 열병식에서 첨단 무기가 대거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CNN 기자는 현장에서 “광장에는 ... -
“미국, 더 이상 매력 없다”…관광객 급감에 125억 달러 손실 전망
△ 뉴욕 맨해튼에는 '간세부르트 페닌슐라' 해변 (사진/중국신문망 랴오판 제공) [동포투데이] 미국의 강화된 입국 규제가 외국인 관광객을 발길을 돌리게 하면서 관광산업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신문망 보도에 따르면, 2025년 1~7월 미국을 찾은 해외 관...
NEWS TOP 5
실시간뉴스
-
시진핑-트럼프 통화…‘대립 넘어 협력’ 강조했지만 무역·기술 갈등 여전
-
트럼프, 대만 4억 달러 군사지원 보류…중국 달래기 포석?
-
APEC 계기, 이재명-시진핑 한중 정상회담 조율 중
-
이재명 “한국, 미·중 사이 교량 역할”…실현 가능성은 숙제
-
中 관영매체 “韓 총리, 필요 시 반중 집회 강력 제재”
-
홍콩서 65kg 황금 대형 강도 사건 발생…경찰, 용의자 7명 체포
-
“중국은 매우 중요한 이웃”…조현 외교부 장관, 첫 방중길 올라
-
美, ‘비밀 프로젝트’ 25종 신형무기 개발?…中 겨냥한 억제 전략 논란
-
한·중 기자단 6년 만의 상호 교류…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 찾는다
-
미국, 장기 유인우주탐사에 ‘핵심 공백’…중국은 생명보장기술 앞서가